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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한복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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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핑크장이 작성일 25-10-02 08:25 조회 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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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얼마 전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습니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추석 관련 놀이를 한다고 아이에게 한복을 입혀서 오라고 했는데, 와이프가


 


잊어 버리고 어제 아들 데려다주면서 그제서야 아차 싶었답니다.


 


 


아이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주는데, 사진을 본 저는 아빠로써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슬펐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전부 한복 입고 있는데, 우리 아이만 한복을 못 입고...  그럼에도 구김살없이


 


웃음 가득한 아들의 얼굴을 보니 더욱 미안해졌습니다.


 


 


 


부모의 마음이란 이런 것인가.. 와이프도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하고 ...


 


 


오늘도 입혀야 된다고 하길래 당근에서 한복을 검색해서 퇴근하고 당근 거래로 한복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차가 엄청 막혀서 가는 내내 한숨만 나왔는데, 막상 한복을 사서 차에 싣고



 



집으로 오는 길에 발걸음이 가벼워지더군요.



 



집에 오니 할머니, 애 엄마 얼굴에 웃음꽃이 피고 다시 활기가 돋았습니다.


 


 


 


아빠가 미리 챙겨주지 못해 미안해.. 가난한 아빠라 너무 미안해... 아빠가 돈 많이 벌면


 


새 옷 사줄게.


 


다음에는 더 잘 챙겨줄게. 아들...~~ 


 


우리 아들이 아직 아빠를 잘 부르지 못하고,  아빠보다 엄마를 더 사랑하고 좋아하지만,


 


아빠는 하나도 안 서운해~~ 사랑해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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