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에 좋아하는 라면이 있나요? > 자유게시판

한동안 라면은 올리지 않았는데 오늘 몰아서 올려봅니다.

진짬뽕으로 끓인 만두 라제비입니다.

수제비를 바구니에 먹을 만큼만 덜어 주고요,

멸치맛() 육수도 준비해줍니다.

진짬뽕, 비비고 왕교자, 청양고추까지 준비!

평소 짬뽕 라면에는 달걀을 잘 풀지 않는데 이번엔 풀어서 먹어 보기로 했어요.

수제비는 목욕 시켜서 겉에 묻은 가루들을 씻어서 넣어줍니다. 그냥 넣으면 국물이 눅진해져요 ㅠㅠ

육수가 끓으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수제비 부터 넣어서 끓여줍니다.

4분 후에 라면도 넣어 주고요,

청양고추도 송송 썰어서 위에 살포시~

달걀 푼 물을 위에 둘러 주고 끝나면 한 그릇 가득 담아서 먹습니다.

이건 리뉴얼된 매운 진라면으로 끓인 그냥 만두 라면입니다.

달걀도 풀어서 넣어줬는데 간단히 먹는 날이라 별도 사진은 없네요.

진라면 매운 맛으로 끓여번 라제비입니다.

멸치맛 육수 준비해주고요, 끓여줍니다.

역시나 수제비 먼저 씻어서 투척!

라면도 넣어주고요,

이번엔 화유를 넣어서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국물 색도 더 진하게 변합니다.

처음에 어느 중국집에서 사용하길래 알게 됐는데 양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조절 실패하면 불맛이 아니라 이상한 맛이 납니다 ㅠㅠ

역시나 큰~ 대접에 덜어서 맛있게!!

이번엔 처음 먹어본 짜왕입니다.

짜장라면 좋아하는데 그동안 먹는 제품만 먹어서 짜왕은 먹어 보질 않았네요.

정수기로 물은 550ml만 받고 복작복작 방식으로 끓였어요.

요즘 정수기는 라면 물 정량 추출이 돼서 좋아요.

복작복작 볶아주고요,

역시나 화유 살짝!

그냥 먹어도 맛있겠네요.

하지만 달걀 프라이 2개 얹어서 맛있게~

노른자에 묻혀 먹으면 또 다른 맛있음이 느껴지죠 ㅎㅎ

이번엔 오동통 떡만두 라면

얘들은 익는 시간이 비슷해서 떡만 처음에 넣어 주고, 그냥 끓이면 됩니다.

보글보글...

삶은 반숙 얹고, 고춧가루 쳐서 맛있게 후루룩~

매운 진라면으로 끓인 어묵만두라면

분식 먹을 때 단무지와 함께 먹는 걸 좋아하는데 다 떨어졌더군요.

그동안 쿠팡에서 슬림 슬라이스 단무지 먹었었는데 쿠팡을 해지해버려서 그냥 마트에서 집어와 썰었습니다.

열심히 썰어서 냉장 보관, 좀 짜서 생수를 부어줬네요.

다 때려 넣고 보글보글..고향 만두는 빨리 익어서 좋아요.

어묵도 라면과 참 잘 어울려서 좋아요.

진짬뽕으로 끓인 만두 라면입니다.

삶은 달걀 반숙도 올려줬는데 좋았어요.

오동통으로 떡만두 라면

오동통도 제 입맛에는 맛있어요.

이건 사진이 이것뿐이네요 ㅎㅎ

냉장고에서 소시지 꺼내서 얇게 썰어 주고요,

라면에 콩나물과 함께 토핑으로 넣고 끓여 줍니다.

일부 소시지는 김치 볶음밥에 넣어서 볶았고, 후라이도 하나 올려줬어요.

김치볶음밥과 라면도 은근 어울리는 궁합니다.

살짝만 익혀서 톡! 터지는 라면 위 달걀도 좋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오뚜기 라면 참 열심히 먹었네요.

저는 라면에 이것저것 장난질 치는 걸 좋아하는데 취향에 맞는 라면이 있으신가요

맛있는 저녁 식사 드시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내일 출근인데 기침을 하기 시작한 건 참 별로네요.

편안하신 저녁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