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요즘 엄마들 '오픈런' 한다는 가성비 빵집, 어디?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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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빵집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이른바 '빵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자, 소비자들 사이에서 저렴한 가격과 가성비를 내세운 편의점 및 대형마트 자체 브랜드(PB) 빵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빵 두세 개만 사도 1만 원을 훌쩍 넘기는 상황에서, 1천~2천 원대의 PB 빵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편의점과 대형마트들은 PB 빵의 종류를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의 데이터를 보면, PB 빵의 매출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CU의 경우, 전체 빵 매출에서 PB 빵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3년 9.4%에서 올해 9월 기준 21.0%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GS25와 세븐일레븐 역시 각각 24.9%와 20.0%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각 편의점 브랜드는 PB 빵 라인업을 강화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CU는 2023년 8월 '베이크하우스 405'라는 PB 빵 브랜드를 선보이며 약 30종의 제품을 출시했고, GS25는 '브레디크'와 '성수'라는 브랜드를 통해 각각 7천만 개와 300만 개 이상의 제품을 판매했다. 세븐일레븐은 40여 종의 PB 빵을, 이마트24는 'BOTD'(Bakery of the Day)라는 브랜드를 통해 7종의 빵을 출시하며 경쟁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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