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한국인 90%가 속았다! 계란 등급의 진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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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연예인이 출시한 고가의 계란이 난각번호 논란에 휩싸이며 계란 품질 기준과 사육환경 전반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해당 제품은 껍데기에 표시된 난각번호 끝자리가 '4'였음에도, 동물복지형 사육환경을 의미하는 '1번' 계란과 비슷한 가격대에 판매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사육환경 대비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계란은 한국인이 연평균 약 278개나 소비하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가격과 품질 문제는 민감할 수밖에 없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모든 계란에는 총 10자리 난각번호가 표시되며, 이는 산란일자 4자리, 농장 고유번호 5자리, 그리고 사육환경 번호 1자리로 구성된다. 이 중 소비자가 가장 주목해야 할 정보는 '사육환경 번호'다. 숫자가 낮을수록 사육환경이 쾌적하고, 높을수록 밀집 사육 형태를 의미한다. 자유 방사 1번, 축사 내 방사 2번, 개선된 케이지 3번, 기존 케이지 4번으로 구분되며 특히 4번은 닭 한 마리에 허용된 면적이 A4 용지보다 좁아 동물복지 측면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는다. 이 때문에 1번·2번을 사용하는 농장은 더 많은 비용이 필요하고, 자연스럽게 제품 가격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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