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닉에 미친 ㅈ문가들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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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닉에 미친 사람들이 과거 부동산 광기를 보는 듯한 확증편향이 많이 보임. 부동산 한채로 유난 떠는 사람들을 좋지 못하게 봤었는데 (물론, 내가 없어서 = 배아파서) 그 이유가 단 한번의 선택이 잘 됐다고 자기가 뭐라도 된거마냥 으스대기 때문. 물론, 단 한번의 선택을 잘 잡는 것도 대단한 것이지만 모든 것을 깨달았다는 리얼 전문가 마냥 꺼드럭 대는게 웃기기 때문. 그냥 간단히 부동산/주식 유튜브만 봐도 주식 전문가는 그나마 겸손 (요즘은 아님), 부동산 전문가는 꺼드럭대는게 전부. 이전에도 언급했었지만, 그 이유는 하락을 제대로 맞아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됨.
주식 최소 5년 이상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전에도 초심자들은 삼전, 닉스, 현차 뭐 대충 이런거 선택하며 입문함. 이러다가 된통 당하고 공부하면서 종목 발굴해나감. 물론, 개잡주-테마주 하기도 하지만, 아무튼 어떻게든 겸손하게 시장 흐름을 따라가면서 생존함.
근데, 이번 시장은 초심자들이 한번 들어온 삼전/닉스에서 그냥 첫빠따로 홈런 쳐버림. 손절매도 할줄 모르니 (개념도 없음) 그냥 조정 나와도 버티며 추매하고 들고 옴. 근데, 그게 여태까지 100% 정답이었음. 그냥 전닉 추매만 하면 되었던 지난 몇개월 간의 시장. 다시 말해서 이전 부동산 꺼드럭쟁이와 동일한 현상이 나타남.
부동산과 달리 나는 이 사람들은 그렇게까지 고깝진 않음. 주식은 사이클이 비교적 짧게 때문에 조만간 어차피 몇대 맞으면서 겸손해질 사람들이기 때문. 무적 논리인 "실적" 부르짖으면서 하락장에서 얼마나 물릴지 요즘 말로 감도 안잡힘. 투자에서 이런말 금기어지만, "100%" 겸손해지는 상황을 마주할 것. 이에 대해선 일체 의심도 없음. 글만 보면, 오랜시간 힘들어할 사람들 널리고 널렸음. 한번도 배우지 못한 손절매 하지 못하고 그냥 그대로 차트 어딘가에 뭍혀버릴 거임.
지난 몇년간 생존했던 개인투자자 선배 (그냥 시기적으로 선배. 잘해서가 아님)들이 얼마나 리스크 관리하며 생존해 왔는지 지금 당장은 이해가 안될 것. 당장은 눈앞에 FOMO 밖에 안보이기 때문에. 뭐라도 된 마냥, 남의 눈에 피눈물나게 비꼬는 사람들 언젠가 그게 본인에게 돌아올 것임. 머지 않아서.
주식은 100% 실적따라서 가지 않음. 정말로 따라간다면, 전닉이 왜 올해 내년에 그렇게 돈을 많이 버는데도 아직도 저PER일까. 정상적인 사고라면 이걸 의심해야됨. 왜 그렇게 돈 많이 벌거고 주가가 올라갈 건데 많은 운용사들은 비중을 줄이며 리스크 관리를 할까. 다들 바보라서 그런가
이렇게 대단한 전닉을 왜 당신은 작년 9-10월에 몰랐을까. 그때에 전망이 이정도일지 몰랐다면, 현재의 전망도 앞으로 어떻게 꼬꾸라질지 모름. 장기공급계약도 언제 빠그라질지 모름. 당신이 작년에 그렇게 돈 많이 벌줄 몰랐던 것 처럼, 올해 내년 돈 잘 벌 것이라는 전망이 언제 180도 꺾일지 아무도 모름. 어이 없을 정도로 꺾이고 시장 분위기는 달라질 것임. 항상 그래왔으니까.
알만한 사람들은 모두가 다 알겠지만, 주가는 실적보다 먼저 꺾임. 심지어 절대이익이 올라 가더라도 그 상승률이 하락해도 꺾임. 우리는 그 모든 증상을 후행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따라서 정말 잘 투자한다 하더라도 우리의 수익률은 고점에서 -10~20% 정도 되는 정도로 마무리 될 것. 근데, 이전에도 그러했듯이 실적이 주춤해지는 순간 주가가 꺾일 것이고. 이런 주가가 극단적 저평가라면서 많은 "ㅈ문가"들이 또 다시 안올 기회라며 추매를 부추기겠지. 그 유명한 삼전 2021년 차트 짤빵 처럼.
꺼드럭 대는 많은 초심자들에게. 언젠간 곧 착해질 것이니 지금을 즐기길.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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