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77sf90 쪽지로 문의들 많이주셔서 일일이 다 대답을 못해 여기에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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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게에 올라오는 TV에 제 주관적인 의견을 달아서 몇분께는 쪽지로 정보도 드리고 했는데
이제 쪽지량이 감당이 안되기도 하고, 제가 산 77sf90 체감가에 대해서.. 분명히
주문하시고, 고맙다고 베라 기프티콘 보내주신 각양각색의 분들도 계셔서 여기에 정리하여 남깁니다.
수십통에 달하는 쪽지에 일일이 답해드리는 것보다 한번에 보시는게 나으실 것 같아서요.
먼저 저는 당연히 특정 매장의 업자도 아니고, 오랜기간동안 뽐뿌 드낙이며, 10원 세이브에 일희일비하는 평범하기도 한
진성 뽐뻐입니다.
작년부터 TV가 맛가는 증상을 보여서, 뽐뻐답게 가성비를 중요시하게 여겼기에, TCL 85Q8C를 타겟으로 잠복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TCL 치고는 260~300짜리 짱깨산 TV를 살까 말까 고민하던 중... 삼성 OLED TV의 존재를 알게되었고...
인치 조금 양보하면, 50~60정도만 더 지출했을 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최저가의 기준은 당연히 다나와 에누리의 최저가였고, 삼성공식인증 매장이 아닌 중간 브로커 오픈마켓의 최저가였습니다.
옳다커니 나도 한번 OLED TV한번 써보자.. 하며 문외한인 제가 나름 TV스펙관련 공부도 많이 했고.. 배송올때까지 두근거리며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중... 타겟으로한 TV모델의 패키지 상품을 알게되었고, 짱구를 굴려보니 왠걸.. 말 그대로
패키지로 오는 메인상품 (77sf90) 외 나머지 사은품 처분하면, 꽤나 체감가를 낮출 수 있다는 계산이 섰습니다.
그리고 오픈마켓 판매자는 3주가 지나도 배송지연이라는 메세지만 보낼 뿐... 매장에서 구입시 불과 3일만에 배송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고, 삼성공식매장이 아닌 오픈마켓 판매자들은 주문접수 -> 발주(생산) -> 배송 이라는 과정속에 가격이 싼 대신
물량확보 배송순위가 당연히 오프매장보다 뒷쪽이어서 짧으면 3주 길면 한달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변심에 의한 6만원 이라는 반품취소비를 물고.. 패키지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패키지 소위말하는 대형 매장의 샘숭 끼워팔기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TV와 한꺼번에 배송되며, 나머지는 당근할 생각이었기에 미개봉 새제품으로 팔게되었습니다.
나름 당근에서 비슷한 상품 서치 후 최저가로 판 것이어서, 하루에 하나씩 근 4~5일동안 퇴근 후 판매하였네요.
미개봉 새제품이라 현금화는 금방되었고,
뭣도 모르고, 에누리, 다나와 인터넷 최저가로 샀다면 동일 제품을 90여만원 더주고 살뻔 했습니다.
물론 일정부분 당근에 매물올리고 집앞으로 물건 가지고 5회에 걸쳐 당근하는 수고스러움도 있었지만
다해서 2시간 정도 소요되었을까요 2시간 투자해서 90여만원 세이브면 할 만하다는게 제 결론입니다.
1. 작지만 77인치 나름 브랜드 TV 2. 5년 고장에 따른 보험료 포함된 가격 3. 확실한 브랜드 A/S 4. OLED.... 5. 무엇보다도 인터넷 최저가보다 90여만원 세이브 (전 급매였지만 시세대로라면 230까지도 내려갈 수 있습니다) 6. 빠른배송 7. 카드 발급이나 실적없어도, 보유하고 있는 카드로 결제 가능
1. 강제 단품을 상회하는 카드결제 금액 (이건 뭐 별도 카드적립도 1% 있어서 4만원 정도 더 세이브 되긴합니다) 2. 당근의 귀찮음 (사은품 개수만큼의 당근러와의 직거래 필요)
P.S. 이 글은 제가 구매한 매장의 정보를 드리기 위함이 아니라, 고가의 가전의 경우 인터넷 최저가로만 구매하는게
능사가 아님을 알려드리는 글이고, 초기에 구매한 매장의 정보를 쪽지로 물어보시는 분들께 알려드렸지만,
이외 의심들이 하도 많으셔서 오해를 풀기위한 글입니다.
그 많은 쪽지에 일일이 대답드릴수도 없고, 읽씹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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