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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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서울에는 첫눈이 왔죠 집사람과 결혼전에 자주 다녔던 당산역에서 만났습니다 1차 보쌈으로 배 채우고 2차 꼬막&돼지찌개 먹었네요 잘 삶아진 꼬막에 간장 찍으니 맛있네요
돼지고기 가득 들은 돼지찌개인데 보쌈만 아님 순삭인데 남겨서 아쉽네요
당산역 오래된 보쌈집이죠 보쌈김치와 무가 상추 아래 깔려있네요
서울에서 이정도 보쌈에 이가격이면 혜자죠
오징어도 같이 올려서 먹습니다
서비스로 내어주는 된장찌개인데 청국장에 더 가까운 맛입니다 추가로 시키면 천원 받습니다
결혼전 데이트때 생각이 나는 첫눈 오는 밤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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