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씨에 밖에서 뛰어야 진정한 러너고, 아니면 패션러너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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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서 밖에서 런닝하는 사람들 줄어드니 '패션러너들 다 들어갔다'고 하는 말이 좀 싫어서요.
우리가 런닝하고 근력 심폐지구력 키우려 하는거지, 눈오고 미끄럽고 길도안보이고 폐에 찬바람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굴하지않는 나의 비장한 의지를 보여주고 테스트하려는건 아니지않습니까ㅎ 야구선수가 시즌끝나서 눈오고 추워짐에도 불구하고 매일 그라운드에 나와 운동한다면, 그걸 진정한 야구인이라고 칭찬만해야 하나요. 이런날 실내에서 스킬연습하고 근력운동하는건 패션선수인건가요;;
이날씨에 밖에서 런닝하시는분들 존경하고 존중합니다. 저도 몇년전까지 영하에도 무조건 밖에서 했으니까요. 근데, 이런날 안나온다고 '역시 패션러너들 사라졌다' 라고 그냥 일단 내려보는건 좋게들리진않네요. 저도 조끼까지 다 사놓고도, 이제 이 추운 날씨에 나가는건 나이들고 득보다 실이 많겠다 싶어서 이번주에 실내에서 트레드밀 58키로를 뛰었네요. (폭설온 목요일 하루는 아예 집에를 못들어왔기에 못뛰었네요)
패션이든 뭐든 . 실내든 어디든. 서로 존중하며 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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