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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러닝 중 제 행동을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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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유진팬
댓글 0건 조회 95회 작성일 25-11-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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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km 달리기 9km 넘어 막바지에

언리쉬된 강아지가 주인을 떠나 제 뒤를 짖으면서 따라왔습니다.


좀 뛰다가 돌아가겠지 싶었는데 발에도 채이고,


순간 이 개새끼를 왜 안 묶고 돌아다닐까 화가 나서


"아 진짜" 소리지르고 멈췄습니다.


 


그리고 개주인인 아줌마를 보고,


"개 좀 묶고 다니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쌩까더군요.


그래서 그 태도에 더 열이 받았습니다.


 


"개 좀 처 묶고 다니라고요" 소리 지르니


 


그재서야 "욕하지 마세요"라더군요.


 


"그렇게 목줄 풀고 다니다가 제가 당신 개를 까도 괜찮겠어요"라고 화를 냈죠.


 


개보단 주인에게 화가나는 시점이었습니다.


 


반성의 포인트는


고작 강아지가 아와 달리기를 방해했다고 화가 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튼 어쨌든 불쾌한 언어를 사용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냥 목줄이 풀린 강아지 때문에 멈추지 말고 그냥 쭈욱 달렸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아무튼 건강하고자 하는 러닝인데


인격 수양이 덜 된 제 모습만 발견한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목줄 안 한 개가 쫓아오면 그냥 조용히 개 안밟으면서 계속 달려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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