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남성 35세 예비 신부 결혼 고민 인생선배님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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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9세 예비 신랑입니다. 35세 여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현실적인 고민이 많아 뽐뿌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저희 둘 다 한때는 비혼을 생각했지만, 서로를 만나 확신을 가지고 결혼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긍정적이며 경제적으로도 독립적인 사람이라 든든합니다.
하지만 늦은 결혼이다 보니 고민이 가성비와 현실적인 리스크 측면에 집중됩니다.
1. 자녀 계획 노산 리스크와 신혼 가성비
양가 부모님 연세 때문에 빨리 아이를 가져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이 큽니다 하지만 저희는 1~2년 정도 신혼을 즐긴 후 아이를 가지고 싶습니다
또 35세 예신이 노산에 대한 부담(건강과 아이 리스크)을 느끼는데 신혼의 짧은 만족을 위해 노산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이 합리적인 결정일까요
늦은 결혼 커플로서 출산 시기를 어떻게 정하셨나요
30대 중반 이후 임신 성공률과 노산 대비를 위한 현실적인 준비(보험 검진 생활 습관) 팁을 부탁드립니다!
2. 경제력 39세의 불안한 가장 포지션
고민 40대를 코앞에 두고 결혼하는데 제가 모아둔 자산이 이 나이에 가정을 이끌 적정 수준인지 늘 불안합니다
결혼 후 대출을 껴서 주택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실적인 부담 고금리 시대 노후 준비와 육아를 동시에 시작해야 하는 부담이 큽니다
비슷한 시기에 결혼하신 40대 초반 선배님들은 재테크 및 자산 관리를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특히 늦은 출발 이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가장으로서 아내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경제 설계 팁이 궁금합니다! (맞벌이 유지 여부 대출 규모 관리 등)
3.결혼 확신과 관계 유지 (feat 늦깎이 커플)
고민 결혼 포기 직전에 만난 저희가 권태기 없이 오래도록 잘 살 수 있을지 막연하게 불안합니다 지금 한번도 안싸우고 너무 행복하거든요
늦은 결혼일수록 배우자와의 관계를 굳건히 유지하기 위해 어떤 현실적인 노력이 필요할까요
연하 아내와 체력이나 문화 차이를 극복하는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생선배님들의 뼈 때리는 조언과 현실적인 경험 부탁드립니다.
+ 나이대가 비슷한 선배님들의 현실적이고 진심 어린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조언 덕분에 저희의 최우선 순위가 명확해졌습니다. 더 이상 미루지 않고 난임 병원 방문과 임신 준비를 최우선으로 하며, 배아 냉동 같은 현실적 대비책도 고려하겠습니다. 주거는 "돈 문제는 해결된다"는 용기를 얻어 현실에 맞춰 전월세나 양가 도움 가능한 곳을 기준으로 정할 것입니다. 결혼 생활에서는 '탓하지 말자', '감사하자', '잘못 없어도 미안하다 하자'를 핵심 원칙으로 삼아 현명하고 행복한 부부가 되겠습니다. 이번 주말에 예신과 대화하면서 맞춰나가야겠습니다. 주신 모든 지혜를 마음에 새기고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리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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