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마라톤 풀코스 참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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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경기장에 아침 7시에 도착해 보니 어마어마한 인파가 이미 자리를 매우고 있었습니다.
순환코스가 아니라서 대형 트럭들에 소지품을 맡기고 긴줄을 기다려 화장실을 다녀온 후, 기록이 없는 조인 E조에서 출발했습니다
풀 참가자가 1만5천명이라더니, 정말 전방의 길을 꽉매운 행렬이 좁은 경기장 주변과 여의도까지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10k이후 공덕구간부터 속도를 낼 수 있을 공간이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첫 하프는 심박수 존 3구간내에서 페이스를 조절했습니다
하프 이후에는 30k까지는 페이스를 존 4 구간 맞춰 진행했고, 마지막 10k는 심박수 신경쓰지 않고 달렸으나 다리가 많이 잠겨서 속도는 많이 안나더라고요. 38~41k구간이 특히 힘들었습니다.
코스는 업힐 구간이 거의 없어서 평이했습니다
기록은 3시간 21분 46초. 나름 최선을 다했기에 만족합니다. 아침 8시 11도, 신발은 EP3 (900k 신어서 이번 러닝을 끝으로 마실용으로 은퇴시키려고 합니다). 체감 운동 강도는 7/1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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