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부대 사망 사고 또 발생 20대 일병 의식 잃고 쓰러져 사망 전부대 정밀 진단 시행한 지 이틀만현역 육군 병사가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군 당국이 사고 예방을 위해 전군 정밀 진단을 시행한 지 이틀 만에 훈련 뒤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이어서 대책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19일 육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경기 양주의 육군 한 포병부대 소속의 A일병(20대)이 전투준비태세 훈련을 마치고 부대로 복귀해 물자를 정리한 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일병은 인근 민간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오후 4시40분쯤 사망했다. 경찰과 군 당국은 A일병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