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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기뻐서 자랑좀 하겠습니다 아버지 폐암 3기말 끝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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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웨더후
댓글 0건 조회 350회 작성일 24-11-0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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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년쯤이네요

 


처음 폐암 발견시 3기말에 림프랑 쇄골쪽까지 전이되서 힘들수도 있다고 했고


 


그렇게 3주마다 아버지 모시고 항암치료 이어왔습니다


 


그거때문에 청주살다가 아버지 근처인 김해로 내려왔구요(지금은 창원으로 다시 이사)


 


교수님이 그동안은 계속 그냥 작아진 상태로 유지중 이라고만 하고 따로 말안하더니


 


보통은 이상태면 1년도 못가는 경우가 많은데 오래 잘버티셨다면서


 


이대로 내년 2~3월까지 항암치료 하고 계속 그대로면 추적검사만 하면 될거라고 하네요 


 


더 커지지만 안으면 완치판정 내릴거라고 합니다 


 


3주마다 (+중간중간 검사) 새벽4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아버지 모시고 가서 항암하고


 


요새 너무 힘들다 생각했는데 너무 기뻐서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너무 기쁘니까 웃음도 안나고 소리도 못지르겠고 감정이 뭘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진짜


 


아무튼 자랑한번 합니다


 


ps.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고, 부모님 싫다고 하셔도 억지로 건강검진 자주 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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