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행유튜버의 티벳여행 영상이 논란이더군요 > 자유게시판

구독자가 꽤 되는 한 여행유튜버의 티벳여행 영상이 한참 뜨겁더라구요.

중국어를 현지인 수준으로 잘하고 외모도 중국인스러워서 중국관련

영상으로 조회수가 꽤나 나오는 유튜버인데 이번 티벳 여행은 중국정부가

각국의 인플루언서를 초청해서 티벳을 보여주는 패키지관광이였던 모양입니다.

티벳에서 먹고 구경하는 관광컨셉 위주였는데 댓글에서는 난리가 났더라구요.

처음에는 중국정부에 협조하는 관광을 왜 하느냐는 식의 비판조의 댓글들이 많았는데

점점 중국어로 중국정부 옹호하는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한글로

여행영상인데 뭐 어떠냐, 중국정부가 초대해서 뭐가 문제냐는 식의 옹호조의

댓글들이 점점 많이 달리고 있더라구요. 티벳지역이 일반적인 중국 관광지역도

아니고 지금도 독립운동이 진행중인 분쟁지역인데도 그런 댓글들이 달리는 걸

보면 역사의식이나 국제정세에 무관심한 광팬들의 삐뚤어진 팬심인지 아니면

모종의 세력이 개입한 여론전인지 참 그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