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 서스펜디드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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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왕조부터 야구본 기아팬입니다.
1. 1차전 서스펜디드 KBO 운영은 미숙하고 삼성팬 입장에서 억울하다는 의견엔 무조건 동감 저도 KBO의 이번 운영이 이해가 되지 않고 같이 비난하고 싶습니다. 아예 우천순연을 하든가, 6회초 공격 끝나고 서스펜디드를 하든가, 아니면 폭우 오든지 말든지 그냥 죽자사자 경기를 끝내든가 셋 중에 하나만 했어도 이런 논란은 안 펼쳐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논란이 기아가 우승해도 계속 잡음이 생길 것 같아 짜증나고 KBO 욕하고 싶습니다.
2. KBO가 기아 밀어줬네, 심판 매수했네 등 헛소리 하는 분탕러 인지 삼팬인지 모르는 사람들은 무조건 문제라 생각 속상한 마음은 십분 이해하나, KBO 욕하는 것에서 멈춰야지 그 이상은 선을 넘는 발언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KBO입장에선 오히려 상대전적 열세인 삼성을 밀어주는 게 7차전까지 끌고 갈 확률이 높아지고 수익에 도움될테니 밀어줄 이유도 없습니다. 기아팬 입장에서 KBO의 서스펜디드 결정으로 인해 유리한 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야구를 조금만 알면 그건 다 이해합니다. (장현식 볼질 하고 있어서 얼마나 불안했는 지 모릅니다.) 단, 그러한 KBO 결정과 기아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이 둘을 묶어서 호도하는 순간 분란만 발생될 뿐입니다. 스포츠에서는 오심(KBO의 오판)도 경기의 일부이고 화는 나시겠지만 결과는 펼쳐졌고 돌이킬 수 없으니 1차전 KBO의 미친짓에 너무 함몰되는 것보다는 앞으로의 삼성의 좋은 플레이를 기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KBO의 잘못된 결정으로 속상하실 삼팬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3. 기아입장에서 날씨 때문에 코시 직행 메리트 없어지고 플레이오프때 소진된 삼성 투수진 휴식시간 보장된 면이 있어서 기아에게도 마이너스적인 면이 있다 생각합니다.
4. 그리고 1차전 우천으로 경기 중지되었을때부터 시간이 많이 흘러 이미 원태인 선수는 어깨 식어서 못 올라옵니다. 원태인 선수가 7~8이닝 먹었을 것이라고 가정하는 분들이 더러 있던데, 이미 비가 점점 심해지고 있어서 경기 중지 되었을때 투구수와 관계없이 이미 6이닝이 끝이었습니다. 4차전에 원태인 선수 올라올 것 같은데 투구수가 적었으니 라팍에선 풀컨디션으로 좋은 승부했으면 좋겠습니다.
5. 여담이지만 기아가 포수가 급해 트레이드해서 아픈 손가락인 류지혁선수가 평소 삼성에서도, 이번 경기에서도 잘 하고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좋은 내야 자원이고 심성이 좋은 너무 아까운 선수라 생각합니다. 아까 슬라이딩때 혹시나 부상일까 얼마나 걱정했는 지 모릅니다. 항상 어디서든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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