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역에서 순간 벌어진 일 이네요 > 자유게시판

회사직원들끼리 술한잔 하고

수원가는분 개찰구에서 잘가세요 하려는 순간

개찰구 넘어 50대 남자분 백팩 착용하고 계신데

뒤로 넘어지시고 반응 없음..

순간 개찰구 뛰여넘어가서 후두부 출혈우무 확인 하고

그사이에 119 요청하고 같이 있던 직원분 역무원 호출

잘은 모르겠지만 이미 소변을 옷 입고 하셨는데

당연히 이유 모름

119 지연 이라 맥박이라 손잡아보면서 체온 유지 상태 확인

넘어진분께 계속 말걸면서 백팩으로 베게 만들어 드리고

역무원 님들과 출동한 119 대원분들께 인계 하고

집으로 갑니다.

그나저나 넘어지시는거 보면서 개찰구를 그냥

뛰어넘어서 제가 출발지 정보가 입력이 인됐네요

도착지에서 과연 어찌되려니요.

그나저나 넘어진 아저씨는 병원이나 아니면

집으로 잘 가셧을까요

한주의 시작이 파란만장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