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아들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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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때문에 출근했는데,
어제 밤에 책 더 읽어달라고 떼쓰던 8살 아들 얼굴이 눈에 선하네요.
저도 무뚝뚝한 맞벌이 집에서 자라서 그리 살가운 아빠가 아닌데도,
아이는 응석도 잘 부리고 잘 울기도 하고, 너무 사랑스럽습니다.ㅎ
언젠가 더 크면 문닫고 자기방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겠지요
연애의 행복도 3년 이상 받기 힘든데,
이미 평생 잊지 못할 행복을 아이에게 받은것 같습니다.
사랑을 주면 줄 수록 더 사랑스러워 지는 것이 아이들 인것 같습니다.
요즘 결혼을 안하거나 아이를 안낳는 딩크족이 많은데,
저도 여행다니고 노는걸 좋아해서 딩크족을 고민했던 사람인데
큰일날 뻔 했습니다. ㅎ
이 행복을 알면 어느 누가 결혼을 안하려고 하고 아이 없이 살려고 할까요.
성욕처럼 즉각적인 보상이 없어서 경험이 없으면 와닿지 않지만
모두 한번쯤 느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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