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진행중인데 너무 속시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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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년생으로 8살 초1 딸이 있습니다. 그 흔한 성격차이로 갈라서는데 아빠인 제가 딸 양육하기로 하고 그사람은 집 나간지 2주 정도 되었네요. 집 팔리면 자연스럽게 나머지것들도 정리되며 끝날텐데 엄마 없이 클 딸아이에 대한 미안함과 혼자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하는데 잘 할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과 거기에서 마음의 결핍이 생기지 않을지 딸에 대한 걱정이나.. 혹시 경제적인 부분이 나빠지게 되면 어쩌나 하면서 두렵고 마음이 두근거리고 무얼 집중하기가 힘드네요.. 해야할게 많고 애 하교하면 간식이나 저녁 만들어주는거~ 학교 쉬는 날 집에서 TV만 보게할 순 없으니 놀아주거나 밖에 나갈곳 찾아서 같이 움직이거나
계속 같은거 먹일 수 없어서 새로운 음식들 만드는데 신경쓰는 등
해야할 것들을 회피하며 일을 미루기도 하고 아주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
집도 반으로 나뉘니 지금 있는곳보다 작은 곳으로 이사가야하는데 한번 더 뒤숭숭하네요.. 약 먹으며 크게 나쁜거 아니면 즐겨하던것들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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