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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이 별로였던 걸까요. 생각보다 첫 캠핑이 그냥 그랬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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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ldgirl
댓글 0건 조회 358회 작성일 24-10-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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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의 모 바다 근처 캠핑장으로 다녀왔습니다.


 


1. 사이트 간격이 무슨 바로 옆사람 기침소리까지 선명하게 들릴 정도에 


텐트에서 보이는 풍경이 죄다 동서남북 다른 텐트 사람들 밥먹는 모습 뿐이네요. 


이게 캠핑을 온 건지 난민체험을 온 건지.. 약간 현타가 왔습니다.


 


2. 애견동반가능(애견 전용 캠장은 아니고)이라지만 견주들이 너무하더군요.


밤늦게까지 짖거나 말거나, 아침7시도 안되었는데, 계속 짖어대고.. 누가 지나가거나 하면 무조건 짖어대고 


사람만 봐도 짖어대는데, 견주들은 텐트에서 기어나오지도 않고, 신경도 안씀. 


개가 개를 키우네.. 싶지만, 그렇게 지들은 텐트 안에만 있고 개들은 밖에 묶어둘 거면 왜 데려온건지... 


 


3. 화장실, 샤워실 위생상태가.. 따뜻한 물도 나오다말고.. 어릴 때 갔던 대천 해수욕장 공용샤워실 느낌의 ㅋㅋ


화장실도 넘 드러버서 뭐, 내 똥도 누군가에겐 드럽지만.. 


 


 


그래도 해지는 선셋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고, 가족과 함께 불멍하고 고기 꿔먹고 그런 건 참 행복하더군요.


 


다시는 이 캠핑장은 가지말아야겠다. 생각하고 깨달은 캠핑장 선택의 기준 두가지.


 


1. 사이트 간격이 넓어야 한다. (사이트 한면-그러니까 뷰가 좀 나왔음 한다)


 


2. 개별 샤워실이나 화장실이 있는 곳이길 원한다. 


 


+ 애견 동반은 웬만하면 고려를 하자. 정도입니다. (착한 견주님들께는 죄송합니다만 빌런 땜에 너무 힘들었네요)


 


돈 몇 만원 더 내더라도 이런 캠핑장을 좀 찾아다녀볼까합니다. (급하게 바다 앞이라는 것만 보고 해루질에 예약하고 후회막심)


 


 


선배형님들 위 기준에 걸맞는 캠핑장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공개하기 싫으시면 쪽지로라도 좀 ㅋㅋ


 


 


그래도 이번 주말에 또 갑니다. 이번엔 캠장이 좀 좋다고 해서 기대는 됩니다. (개별 샤워실, 사이트 간격 넓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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