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군인들에게 밥을 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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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옆에서 식사하는 군인들의 밥값을 결제해줬습니다.
임신한 와이프와 10월 3일 수요일 개천절을 기념하여...🤣
순대국을 먹으러 갔다가 말년 휴가인지 정기 휴가인지를 나온
병장계급 군인 두명이 옆자리에서 식사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희가 먼저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면서 계산대로 가
군인들의 밥값을 계산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장님이 처음에는 흠칫 놀라시더니
군인들이 식사한 금액 말씀해주시면서
그 중에 음료 2개 값을 빼주셨네요.
여기서 사장님께 1차 감동...
그리고 나서 군인들에게는 따로 얘기 안하고 식당에서 나왔는데
100미터쯤 걸어나왔을때 아까 그 군인들이 달려와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가네요...2차 감동..
항상 군인들 고생하는거 보며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만 하다가
이번 기회에 큰 용기 내어 작게나마 마음을 전해봤습니다
와이프가 현재 남자 쌍둥이를 임신 중인데
아들들 모두 건강하게 태어나, 훗날 건장한 군인으로
나라에 봉사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임신 한주 한주 지날 수록 걱정의 연속이네요.
힘든 시기 모두 으X으X해서 이겨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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