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분들이 보시는 민폐 의 기준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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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입문한 새내기입니다. 어제로 3회 다녀왔습니다. 아직 모든게 어리숙 하기만 하네요.
처음에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몇번을 겪으니 조금씩 신경쓰이는 이웃들이 생기네요.
1) 어제같은 경우, 뭐 나들이 삼아 나오는 시립캠핑장 이었습니다. 가족단위로, 또 지인단위로 나와서 식사를 즐기고 휴식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요.
바로옆 사이트에서는 플라이만 치고, 저녁 겸 맥주/안주/담소를 하는 분위기 였는데 시간이 지나니 취기가 올라서 그런지, 욕설에 큰소리에.. 조금은 신경쓰였네요. 시간은 저녁 7시 (매너타임 저녁 10시)
2) 어제의 반대쪽 사이트에서는, 1사이트에 2가족이 나들이 나온걸로 처음에는 보였습니다 (성인3 아이3 (약 5-6세) 총 6명) 저녁무렵이 되니 어느샌가 3가족 (성인6 아이4 총 10명) 으로 늘어있었습니다.
저와의 거리도 멀지 않았고... 좀 소란스러운게 불편하다고 느낄 정도였네요. 다들 술마시고 취기가 올라서인지, 대화가 좀 크다 싶었습니다. 아이들 통제하는 어른은 하나도 없었네요. 애기들 다들 소리소리 지르면서 뛰어다니고... 뭐 아이들은 괜찮은데, 어른이 좀 터치해 줬으면 싶었네요. 모닥불도 캠프파이어 수준으로 키워버려서 "소화기" 외치는 상황도 봤고요.
사이트규정은 4인으로 되어있었고, 관리자가 불편하면 신고달라고 했었는데... 신고해야 했는지 고민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시간은 저녁 6시-8시 (매너타임 저녁 10시)
3) 최근에 모 사설캠핑장에서 겪은 일인데, 5살 여아가 혼자 놀더라구요. 저희집 막내하고 어쩌다가 놀게 되었는데 부모는 어딧는지... 놀이터든 잔디밭이던 따라오질 않더라구요. 물도 간식도, 저희가 사먹였네요.
나중에 보니, 어느 사이트에 20대 중반쯤 보이는 친구들이 술/안주/수다 떨다가 아이가 우니 내려오는걸 봤습니다. 음... 개인적으로는 이게 상식에 맞는건지 이해가 잘 안갔습니다. 자연에서 아이들을 놀려주겠다 - 좋은생각 같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눈에 보이지 않는 상황에도 나와보지도 않는다 이건 이해가 불가했습니다.
제가 너무 편협한 시각으로 보는것인지 궁금해져서, 이곳 회원분들의 생각이 궁금해 졌네요.
"민폐의 기준은 어떤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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