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고비 후기 알려드립니다. 궁금증 / 부작용 / 꿀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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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 보니 위고비에 대해 궁금하신게 많은거 같아 후기 써봅니다.
첫 출시 이후 바로 시작해서 14키로 정도 빠졌습니다.
무게는 조금씩 꾸준히 빠졌다기보다는 계단식으로 훅 훅 빠졌어요.
많은 사람들이 어차피 굶어서 빠지는 건데 의지가 있으면 되지 않겠냐고 하는데 그런느낌이 아닙니다. 마치 의지만 있으면 서울대 갈수있지 않겠냐고 말하는 느낌이랄까요.
나 혼자는 불가능한걸 1타 과외 하면서 가능하게 만드는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위고비는 비만 환자들을 위한 약이고 비만 처방이 있어야 구매 할수 있는게 원칙인데요. 실제로는 40키로대인 분들도 처방을 받고 있습니다. ㅡ.ㅡ;
처방 받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근처 병원에서 처방하는 곳을 찾아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구매 할수도 있고 병원에서 판매하는 곳도있습니다.
간혹 펜당 1-2만원 처방비를 받는 곳도있는데요.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진료비만 내고 처방해주는 병원을 찾는것입니다.
저는 5천원에 처방받았고 따로 처방비용은 없었습니다.(안하는 곳도있고 대부분 비싸기 때문에 스무곳정도 전화로 발품팔았네요.)
약이 저렴한곳은 종로 또는 대학로에 위치한 약국인데요. 40만원이 최저가입니다.
여기에서 꿀팁이있는데요. - 위고비는 0.25 / 0.5 / 1 / 1.7 / 2.4 로 단계가 나뉘어져있는데요. 각각의 용량만 다르고 금액은 동일합니다.
제약사 가이드에 반하고 권장은 아니지만 고용량의 주사를 나눠 맞을 수 있습니다.
0.25로 1주일에 1회 4주동안 맞는 주사를 0.5로 구매하면 1주일에 1회 8주동안 맞을수있습니다. - *의사의 의견이아닌 개인 의견입니다.
0.25에 효과 없는데 증량해도되나요 0.5까지는 개인의 선택이라 삭섹다를 하셨다면 0.5로 가기도 하는데요. 0.25부터 4주간격으로 하나씩 증량 하는 이유가 팔아먹기 위함이아니라 안전성을 위함입니다. 150키로 넘는 서양사람들 대상으로 임상을 했던거라 웬만하면 가이드를 지켜주는게 좋은데요.
다만 효과가 아예 없다면 0.25 2주 정도 맞고 0.5로 넘어가는걸 추천합니다.
점차 증량하는 이유는 갑작스런 변화에 부작용이 올수있기 때문에 장기(몸)을 적응할수있게 만들어주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0.25에 시작했는데 효과가 하나도없었는데 0.5 2주차 부터 효과를 엄청 느꼈습니다.
현재는 2.4를 맞고있는데 내성이 생긴건지 효과가 하나도 없어서 단약하고 쉬면서 운동하다가 다시 시도해볼 예정입니다.
아이랑 키즈카페왔는데 짬나서 쓰는거라 두서가 없을수도있습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시간날때 아는만큼 답변달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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