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 5K 재밌어요 케이던스 190 > 자유게시판

40대 후반 아저씨입니다. 오늘은 안정화를 신고 뛰었습니다. 

어제보다 단축되어 너무 상쾌하고 좋습니다. 체력이 원래 바닥이었고 지구력은 더 바닥이었는데

선배님들의 케이던스 지적 유투브교육으로 케이던스 팔치기에 신경을 쓰고 달렸더니 속도가 오릅니다. 한 3k 더 달릴 수 있을 것 같았지

만 이럴수록 내 무릎은 소중하니까 뛰지 않겠습니다. 자꾸 러닝용품을 주문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와이프한테 얘기하니

웃습니다.  즐기는게 제일 좋은거라며 응원도 해주고 이제 5k 30분안에 들어가면 대회나가서 꼴등으로 완주는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6회 이상 뛰지 않겠습니다. 5k이상도 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선배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