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고등학생이 "윤석열 비난" 신고했다는데…교실에선 무슨 일이?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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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수업 중 특정 정치인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과 개인 SNS를 통한 정치적 의견 표출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는 학생 민원이 접수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이번 사건은 교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의 범위와 개인의 표현의 자유 사이의 경계에 대한 해묵은 논쟁을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끌어올리고 있다.


29일 경기도교육청 및 관련 기관에 따르면, 해당 고등학교 학생은 전날 A교사가 수업 시간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며 지역 교육지원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민원 내용에 따르면 A교사는 윤 전 대통령 지지 집회 참가자들을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이거나 특정 종교단체 신도라고 지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나아가 학생은 A교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치적 성향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글과 정치 관련 집회 참가 사진을 지속적으로 게시해왔다고 주장하며, 이는 교원으로서 지켜야 할 정치적 중립 의무를 명백히 위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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