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기상캐스터 사망 1주기, '책임 없는' 사과와 변명에 유족은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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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어머니 장연미 씨는 딸의 사망 1주기를 맞아 직장 내 괴롭힘과 방송계 프리랜서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지난 9월 9일, 딸의 직장이었던 MBC 사옥 앞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한 장 씨는 딸이 방송을 위해 장만했던 원피스와 구두를 여전히 버리지 못하며, '먹고 살기 위해 방송사를 오가며 고생했던 딸의 모습'을 잊지 못한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는 오 씨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은 인정했지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적용이 불가하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대해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과 직장갑질119 윤지영 대표 등은 피해자 보호를 외면하고 가해 기업에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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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9일, 딸의 직장이었던 MBC 사옥 앞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한 장 씨는 딸이 방송을 위해 장만했던 원피스와 구두를 여전히 버리지 못하며, '먹고 살기 위해 방송사를 오가며 고생했던 딸의 모습'을 잊지 못한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는 오 씨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은 인정했지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적용이 불가하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대해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과 직장갑질119 윤지영 대표 등은 피해자 보호를 외면하고 가해 기업에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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