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린이 대회신청 후회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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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다이어트 때문에 걷다가
자연스레 유툽 러닝 알고리즘 타고 달리기 관심가지고
1분도 못뛰다가 20분 뛰고 좋아서 와이프 한테 자랑한게 몇달전인데
그기세로 신나서 10k 대회 신청했습니다
건강이랑 오래달리기가 좋아서 뛰던게
그래도 10k면 1시간에 들어와야지 라는 목표가 생기고나니
엄청 스트레스네요 ㅠㅜ
저랑 비슷하게 시작한 회사 동생은 530으로 잘만 뛰어 다니고 유툽에 보면 러닝 처음 하는 여자들도 10k 1시간 우습게 뛰고 하던데
저는 이제 겨우 1시간 10분 뛰고 있으니
이제 한달남은 대회 신청을 괜히 했나 하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
뭔가 취미로 할땐 좋았던 것이 일이 되니 스트레스가 되는거 같은 느낌 입니다ㅠㅜ
그래도 느리기 뛰면 혼자서 10k 뛰고 같이 뛰면 16k도 뛸 수 있는데
530으로 뛰면 2키로 조금 넘으면 퍼져버리니.. ㅠㅜ
아 물론 처음 목표로 하던 건강은 조금씩 찾고 있습니다
혈압도 고혈압 1기에서 정상이되고
몸무게는 8키로 정도 빠졌구요 (총각때 몸무개 가려면 12키로 남았네요.. ㄷㄷ)
그냥 푸념글 한번 써봤습니다ㅠㅜ
다들 즐거운 러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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