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돈쓰게 하려는게 티나면 어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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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친이 티나게 나 돈쓰게 하려는 같음.
뭐 비싼 연애 하는건 아니고 큰돈은 아닌데 그냥 기분이 나뻐~
데이트 비용 거의 95 : 5 인데 (내가 95)
5를 여친이 한번 내면 어떻게든 나한테 받아 먹으려고 하거나 돈쓰게 하려는게 보임.
어제는 심지어 우리동네까지 안오고 일부로 앞에 내려서 버스타고 와라 라고 함.
정도가 지나친거 같아 뭐라 했더니 너희 동네 가기 싫다고 함.
그렇게 투닥 거리다 나도 빈정 상하고 커피숍 갔는데 주문하고 계산할때 걍 계산안하고 자리에 앉았음.
여친 나한테 사라고 자리까지 따라옴.
8300원임 그거 계산하기 싫어서 나한테 사라고 한게 어이가 없음.
정말 기분 나쁘고 빈정상하고 속이 너무 보임.
그래서 걍 커피숍 나와 버림.
그렇게 어떤 행동 하나 쳐다보니 나한테 돈 쓰게 하려는게 너무 보임.
일부로 어디가자고 안하고 그냥 걷자고 함.
그래서 그냥 걷다가 왜 왔냐 눈치 주니 그제야 맥주집 들어감.
계산 할때 눈치 주니까 자기가 하긴하는데...
정도가 지나침. 왜 이렇게 까지 하나 싶기도 하고...
참고로 나한테만 돈을 안씀. 자기 자신한테는 잘씀.
난 나한테 못쓰고 아껴서 여친 및 가족들한테 쓰는 스타일이라 가끔 현타옴.
사소한거 하나 하나 너무 눈에 띔. 생수도 특정 브랜드만 마심.
1+1 사자 하면 너나 먹어 난 아이리스 먹을꺼야.
(아이리스 심지어 비싼 브랜드도 아님.)
근데 이런게 타협이 안됨.
무조건 아이리스임.
어제 맥주 먹으면서 진지하게 넌 대출이 1억 몇천 이지만
난 대출이 3억이 넘는다.
너보다 내가 더 힘들지 않겠니 라고 하면 그건 상관없다고함.
하...진짜 이걸 어째야하냐
음식을 먹을때 군것질 할때도 일부러 남김 물도 끝까지 안마심.
조금씩 남김.
너무 스트레스임.
집에 놀러오면 이방저방 불 다 키고. 일부러 난방 에어컨도 각 방 다 키고
뭐라 해도 소용 없음.
좋게 말해도 안듣고 뭐라해도 안듣고 이걸 어째야 하냐
같이 살면 돌아버릴꺼 같음.
(여친 직업이나 외부 평가는 굉장히 좋은사람임.)
돌아버리겠다.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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