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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내색 안 하시고…" 최양락 울린 故 전유성의 마지막 '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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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도랑재하랑
댓글 0건 조회 194회 작성일 25-09-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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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최양락이 고(故) 전유성의 빈소에서 선배와의 마지막 순간을 회상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빈소 현장 영상에서 최양락은 비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최양락은 "비통한 심정"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월요일 아침, 딸 (전)제비와 사위를 통해 전화가 왔다. '여러 사람들 중에 네가 보고 싶다'고 하시더라"며 고인의 마지막 부름을 전했다. 스케줄을 마친 직후 병원으로 달려갔다는 최양락은 "혼수상태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누가 봐도 몸은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의아하게도 정신은 여전히 또렷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최양락은 "마지막까지도 후배 최양락에게 아픈 내색을 안 하시고 유머를 던지시더라. 하 참… 그렇게 안 해도 되는데"라며 결국 울컥하고 말았다. 그는 "내가 너무 잘 아니까… '난 곧 죽을 거 같아' 이러면서도 태연하셨다"며, 심지어 자신의 아내이자 개그우먼 팽현숙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농담까지 던지셨다고 전해 주변을 더욱 숙연하게 만들었다. 고 전유성은 최양락과 팽현숙 부부를 연결해 준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고 전유성은 폐기흉 증상이 악화되어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경 입원 중이던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영면했다. 향년 76세. 희극계의 큰 별을 잃은 동료들과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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