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 번으로 신용점수 '떡상'? 역대급 기회 열렸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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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오늘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신용사면’ 조치를 시행한다. 이 조치는 2020년 1월부터 2025년 8월까지 발생한 5000만 원 이하의 소액 연체 채무를 연말까지 전액 상환한 개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신용사면으로 약 370만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미 연체금을 상환한 257만7000명은 오늘부터 즉시 연체 기록이 삭제되며, 아직 빚을 갚지 못한 112만6000명도 연말까지 전액 상환하면 별도 신청 없이 신용회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용사면은 연체 기록을 삭제해 신용평점을 개선하는 제도로, 금융거래의 걸림돌이었던 연체 이력을 없애준다. 일반적으로 연체 기록은 최대 5년간 신용평가사와 신용정보원에 등록돼 신용 제재로 이어진다. 이번 조치로 연체 기록이 말소되면 신용평점이 크게 개선된다. 금융위에 따르면, 연체금을 상환한 개인의 평균 신용평점은 616점에서 656점으로 40점 상승했다. 특히 청년층인 20대와 30대의 신용평점이 각각 50점, 42점씩 오르며 재기 지원 효과가 두드러졌다. 신용평점 상승으로 약 29만 명이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수 있고, 약 23만 명은 은행권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사업자 역시 평균 신용평점이 31점 상승(696→727점)해 약 2만 명이 제1금융권 대출 문턱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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