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화혈색소 5.1 나왔는데 의사가 더신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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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에 한번씩 가서 피검사 하는데 약을 계속 줄여 지난 7월 결국 당뇨약을 안먹게 됐습니다. 간약도 먹고있었는데 이건 피검사랑 초음파 보고 하자고, 9월에 다시 보자고 했죠.
피검사 중 당검사는 바로 나오는데 상세 결과는 일주일 정도 걸린다기에 오늘 피검사를 하고, 다다음주 결과볼때 간 초음파 보기로 하고 피검사를 했습니다.
진료보러 문열고 들어가니 의사가 '5.1이 나왔어요!' '이건 완치에오 완치' '히야~' 나 의자에 앉지도 않았는데 지가 더 신나서 막 ㅋㅋ (사실 완치는 아니고, 완해인지 관해인지 뭐 그런거겠지만, 어쨌든)
그러더니 '초음파도 지금 보시죠, 지방간도 싹 다 날라갔을텐데' '바쁘세요' 하길래. 사실 뒤에 일정이 있어서 대충 둘러댈려고 '기다리는 다른분들도 있고 한데..' 했더니 막 궁뎅이 들썩들썩 하면서 바로 간호사 불러서 '지금 초음파 볼수 있어요' ㅋㅋ '네, 조정해보겠습니다.' 하길래 제가 '아뇨, 저 일정이 있어요...' 했더니 '아 지금 보고싶은데..' ㅋㅋㅋ
암튼, 결론은 간약도 다담주에 끊을겁니다.(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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