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동안 비결이 생리혈?"…SNS 강타한 '월경 마스킹'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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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를 중심으로 생리혈을 얼굴에 바르는 '월경 마스킹(menstrual masking)' 영상이 확산되며 피부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생리혈에 포함된 줄기세포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광채 나는 동안 피부'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 틱톡에서 관련 검색량이 약 350만 건에 달할 정도로 유행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PRP 시술인 '뱀파이어 얼굴'과 비교하기도 하지만, 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위험한 유행"이라고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월경혈에는 자궁 내막 재생 과정에 관여하는 줄기세포가 포함되어 있으며, 실제 2018년 연구에서는 월경혈 유래 혈장이 상처 치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바 있다. ⟪세계 성형수술 저널⟫에 실린 연구 역시 월경혈 유래 줄기세포가 피부 질환 복원에 활용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연구들은 '과학적 추출 및 멸균 과정'을 거친 것이 핵심이라고 지적한다. 집에서 채취한 생리혈은 비멸균 상태일 뿐 아니라, 혈액 속 분자 크기 역시 피부 장벽을 통과해 유효한 작용을 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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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이를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PRP 시술인 '뱀파이어 얼굴'과 비교하기도 하지만, 피부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는 위험한 유행"이라고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
월경혈에는 자궁 내막 재생 과정에 관여하는 줄기세포가 포함되어 있으며, 실제 2018년 연구에서는 월경혈 유래 혈장이 상처 치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바 있다. ⟪세계 성형수술 저널⟫에 실린 연구 역시 월경혈 유래 줄기세포가 피부 질환 복원에 활용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연구들은 '과학적 추출 및 멸균 과정'을 거친 것이 핵심이라고 지적한다. 집에서 채취한 생리혈은 비멸균 상태일 뿐 아니라, 혈액 속 분자 크기 역시 피부 장벽을 통과해 유효한 작용을 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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