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김치 종주국에 무슨 일이? 배추 무역수지, 15년 만에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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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식탁의 주요 식재료인 배추의 무역수지가 15년 만에 적자로 돌아서면서 농산물 전문가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23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배추 무역수지는 423만 3000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통상 연말에 수출이 많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연간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배추 무역에서 적자를 본 것은 온 나라가 '배추 파동'으로 몸살을 앓았던 2010년(295만 3000달러 적자)이 마지막이었다. 지독한 무더위로 가격이 폭등했던 작년에도 37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의 적자 전환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적자의 배경에는 수출 감소와 수입 폭증이 동시에 작용했다. 10월까지 배추 수출량은 작년 동기 대비 11%가량 줄어든 반면, 수입량은 전례 없이 급증했다. 올해 1~10월 수입된 배추는 약 2만 톤에 육박하며, 이는 지난해 전체 수입량(4135톤)의 무려 다섯 배에 달한다. 수입 금액 역시 지난해 연간치(229만 달러)의 세 배 가까운 641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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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배추 무역수지는 423만 3000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통상 연말에 수출이 많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연간 흑자 전환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배추 무역에서 적자를 본 것은 온 나라가 '배추 파동'으로 몸살을 앓았던 2010년(295만 3000달러 적자)이 마지막이었다. 지독한 무더위로 가격이 폭등했던 작년에도 37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던 것을 고려하면 올해의 적자 전환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적자의 배경에는 수출 감소와 수입 폭증이 동시에 작용했다. 10월까지 배추 수출량은 작년 동기 대비 11%가량 줄어든 반면, 수입량은 전례 없이 급증했다. 올해 1~10월 수입된 배추는 약 2만 톤에 육박하며, 이는 지난해 전체 수입량(4135톤)의 무려 다섯 배에 달한다. 수입 금액 역시 지난해 연간치(229만 달러)의 세 배 가까운 641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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