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작가가 그린 그림이라고? 26인의 독특한 정신 세계 포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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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모두미술공간’에서 열리고 있는 ‘기억의 시작은 그림이었다’ 전시에서는 발달장애 청소년 작가 26명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밀알복지재단의 ‘봄(Seeing&Spring) 프로젝트’가 맺은 결실로,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전문 미술 교육을 제공하여 그들의 창작 세계를 발전시킨다. 전시는 작가들이 기억의 첫 장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작업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김나경(14) 양은 중증 지적장애를 가진 청소년 작가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을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한다. 그의 작품 속에는 짙푸른 세상에서 불꽃처럼 타오르는 오렌지색 꽃(‘뜨거운 꽃’), 침묵하는 매(‘내 마음속 고요한 매’), 골목을 지키는 고양이(‘골목대장 고양이’) 등 강렬하고도 고요한 내면의 풍경이 담겨 있다. 김 양의 그림은 단순한 표현을 넘어, 그가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을 드러내는 가장 솔직한 언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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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14) 양은 중증 지적장애를 가진 청소년 작가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을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한다. 그의 작품 속에는 짙푸른 세상에서 불꽃처럼 타오르는 오렌지색 꽃(‘뜨거운 꽃’), 침묵하는 매(‘내 마음속 고요한 매’), 골목을 지키는 고양이(‘골목대장 고양이’) 등 강렬하고도 고요한 내면의 풍경이 담겨 있다. 김 양의 그림은 단순한 표현을 넘어, 그가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을 드러내는 가장 솔직한 언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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