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큰 일 냈다..."처음 있는 일, 기억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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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이 오랜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2일(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22-3 대승을 이끌었다. 이 승리로 류현진은 44일 만에 시즌 7승(7패)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도 3.46으로 소폭 낮췄다. 이날 류현진은 최고 시속 147km의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 커터를 활용해 효과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커브의 제구가 돋보였고, 직구 역시 안정적으로 낮게 제구되며 상대 타선을 압도했다. 경기 후 류현진은 “직구 제구가 좋아 만족스럽다"며 "커브도 잘 들어갔다”고 자신의 투구를 평가했다.
초반 경기 흐름은 팽팽했다. 류현진은 3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한화 타선은 5회에 폭발했다. 노시환의 스리런 홈런을 시작으로 안타 7개와 희생플라이, 볼넷까지 묶어 대거 7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진 6회에도 6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류현진은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시즌 11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6회 1사 1루 상황에서는 투수코치와 교체 여부를 논의했지만, 본인의 의지로 한 타자를 더 상대하며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는 “코치님이 한 타자만 더 상대하자고 하셨다. 다행히 병살로 잘 끝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경기 후 류현진은 “20점 넘게 득점 지원을 받은 건 처음이다"며 "보통 2점 정도만 지원받은 기억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초반에 점수를 내주면 선발투수로서 훨씬 편해진다. 오늘 타선이 정말 잘해줘서 고맙다”며 타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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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경기 흐름은 팽팽했다. 류현진은 3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한화 타선은 5회에 폭발했다. 노시환의 스리런 홈런을 시작으로 안타 7개와 희생플라이, 볼넷까지 묶어 대거 7득점을 올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진 6회에도 6득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류현진은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시즌 11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6회 1사 1루 상황에서는 투수코치와 교체 여부를 논의했지만, 본인의 의지로 한 타자를 더 상대하며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는 “코치님이 한 타자만 더 상대하자고 하셨다. 다행히 병살로 잘 끝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경기 후 류현진은 “20점 넘게 득점 지원을 받은 건 처음이다"며 "보통 2점 정도만 지원받은 기억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초반에 점수를 내주면 선발투수로서 훨씬 편해진다. 오늘 타선이 정말 잘해줘서 고맙다”며 타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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