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외동남아 폭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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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이가 이렇게 된건 저나 와이프가 잘못 키운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원인보다는 해결책에 접근하고 싶다고 생각되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잘 지내다가도, 불화의 시작은 항상 같습니다. 아들이 숙제를 안하면, 와이프가 혼을 내는데 그럼 갑자기 적반하장하면서 혼잣말로 부모욕은 아니지만, 조롱에 가까운 말을 합니다(예를 들면, 그럼 부모 하지 말던가.. 부모 없으면 좋겠다)
그럼 제가 아들을 너 방에 가서 화를 가라 앉히라고 하는데, 이때 본인 방에 가면서 문을 쾅쾅 닫고, 발로 차면 저도 눈이 뒤집힙니다. 이때부터 아들하고 몸싸움이 일어나는데 저한테 발로 차고 주먹질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주로 아이의 손발을 잡는편인데 너무 화가 나서 때리려고 하면 "때려봐 아동학대로 신고할거야.. 그래 그냥 때려라. 여긴 집 아냐. 지옥이야" 그러면서 집나가서 저녁늦게 다시 들어와서 자기방에 다시 들어갑니다.
올해 4월부터 거의 한달에 한번 발생하고, 그럼 숙제 또 열심히 하고 잘 지내는 것 같다가.. ㅜㅜ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진 거겠지만 이제라도 바르게 끼우고 싶습니다. 이대로라면 남한테 피해를 입히고 살까봐 두렵습니다.
아동심리 센터에 가볼까요 아니면 정말 매가 부족해서 그런걸까요 극복하신 분이 계시면 경험좀 공유 부탁드리겠습니다. 금쪽이 방송보면서 혀 끌끌차던 상황이 저한테도 있다보니 어디가서 고민 얘기도 못하고 끙끙 앓고 있네요.ㅜ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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