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의 기본 한가지.
페이지 정보

본문
결론부터 말씀드릴께요. 주가 변동을 보면서 타이밍 맞춰서 사거나 파는 건 저를 포함한 일반적인 개미투자자가 해선 안되는 방식입니다. 그런식으로 "장기간" 높은 수익을 내는 분들은 예외적인고수이고 극소수입니다. 본인의 능력을 과신하지 말고, 초보 개미도 성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특별한 방식이 아니라 누구나 아는 안정적인 방식으로도 충분한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저는 주식투자를 20년정도 했습니다. 최근 10년간의 연평균 수익률은 20프로 이상이고 솔직히 투자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저보다 고수분들은 여기 게시판을 포함해서 수도 없이 많은게 주식시장이고, 성공적인 투자 방식도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저도 여러가지 방식이나 기법을 쓰는데요, 다만 주식시장에서 가장 주류인 투자방식은 누가 뭐래도 워렌버핏의 가치투자 입니다. 즉 "좋은 회사를 비싸지 않은 가격에 사서 충분히 오래 기다린다"는 건데요, 그러기 위해 우리한테 필요한 자질은 다음 3가지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장래가 밝은 회사인지 나쁜 회사인지 판단하는 "기본적인" 통찰력. 2.주가가 비싼지 싼지 판단하는 "기본적인" 분석력. 3.충분히 오래 기다리는 인내력. 실천이 어려워서 그렇지 결코 복잡하진 않아요. 장기간의 수익률이 좋지 않다면 투자 방법을 바꾸셔야 되는데, 더 복잡하고 어려운걸 찾을게 아니라 기본으로 돌아오셔야 해요. 1.좋은 주식을 사는건 무조건 기본 전제입니다. 초보일수록 소형주중에 고르지 말고 누구나 아는 "좋은 회사"를 사세요. 2.쌀때는 안사다가 꼭 비싸지고 나서 살지말지 고민합니다. 잘못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를 놓치는건 아쉽지만 괜찮습니다. 다른 기회가 얼마든지 많아요. 단 현재 기회를 놓친거 같다면 기다리세요. 아마도 "몇 달 뒤"에 기회가 또 옵니다. 늦어도 "몇 년 뒤"에는 매우 높은 확률로 옵니다. 확실한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리는게 기회비용이고, 효율적으로 기다리는 방법을 공부합니다. 제일 좋은 회사 주식이 싸거나 최소한 덜 비쌀때 사세요. 대신에 오래 기다려야 합니다. 좋은 주식이 맞고, 쌀 때 산게 맞다면 주가는 오를 수 밖에 없죠. 시간은 우리 편입니다. 손절매 라는건 주가가 떨어져서 고려하는게 아닙니다. 회사의 펀더멘털이 바꼈을 때나 혹은 본인이 회사의 가치에 대한 판단을 잘못했을때 인정하고 매도하는게 손절매입니다. 여전히 좋은 회사가 맞는데 가격이 떨어졌다면 기회이니 더 사야죠. 그런 기회는 자주 오진 않지만 드물지도 않습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 20년 4월 전후, 22년 9월 전후, 25년 4월에 있었고, 코스피도 비슷합니다. 저는 예를 들어 최근에 테슬라와 sk하이닉스를 신규로 매수하려고 지켜봤고, 제 기준에서 비싸서 기다리다가 폭등해서 결국 못 샀습니다. 이렇게 기회를 놓치는 건 과거에도 미래에도 항상 있고 전혀 문제 안됩니다, 다른 좋은 주식들은 이미 가지고 있죠. 문제가 되는건 좋은 회사긴 한데 너무 비싸게 사는 거고, 더 심각한건 나쁜 회사 주식을 사버리는 거예요. 제일 나쁜 건 나쁜 주식을 비쌀때 사는거죠. 3.저를 포함해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건 인내력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 회사를 잘 골라서 투자해놓고 정작 제대로 결실을보기 전에 떠나버리는 경우가 너무 많죠. 명확한 기준을 설정해 두고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면그때까지 팔지 않는게 유리합니다. 예외적인 상황이란 언급한대로 입니다. 1.회사의 펀더멘털이 부정적으로 바꼈을 때. 2.좋은 회사인줄 알았는데 사고나서 나쁜 회사라는 걸 깨닫는 경우. 본인의 판단 미스인데 있을 순 있는 일이지만, 자주 발생하면 안됩니다. 남들도 동시에 오판할 가능성은 낮겠죠 그래서 좋은 회사는 대부분 시가총액 기준 상위권입니다. 만약에 꼭 좋은 물건을 사야된다면 알리에서 찾으실 건가요 대체로 쿠팡에서 찾는게 낫습니다. 저는 백화점에서 고르겠어요. |
- 이전글지금 시점에서 PS5 초기형 모델 구입하는게 가성비가 좋을까요? 25.09.15
- 다음글2025년 법관 재산공개 상위 10명 ㄷㄷ.jpg 25.09.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