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보는 관점이 전혀 달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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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 전만 해도 시중에 파는 음식들에 대해 어느 것이든 그렇게 나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에이 그래도 다 먹으라고 파는 건데 설마 큰 문제가 생기겠어' 당뇨에 대해 알면 알아갈수록 너무 바보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뽐뿌의 당뇨 포럼이 아니었으면 이런 생각에 접근조차 하지 못했을 겁니다. 유튜브나 뉴스 기사 등을 통해서도 당뇨와 합병증 강조하는 콘텐츠를 많이 접하면서도 사실 와닿지가 않았는데, 이렇게 당뇨 포럼에서 당뇨를 직접 대비하시는 분들의 체험을 보고 생각이 확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당뇨라는 병이 참 무서운 거구나 싶더라고요. 철저하게 돈의 논리만 작동하는 세상에서 건강을 위해 뭘 해야 되는지는 꼭꼭 숨겨져 있어서 그 방법을 이 뽐뿌의 당뇨 포럼에서 그나마 겨우 실마리를 잡은 기분입니다. 또 작년 말까지만 해도 그렇게 좋아하던 음식들 (달고 짜고 자극적인 것들)만 골라서 찾아먹던 저의 모습들이 너무 후회가 되고, 지금은 그렇게 좋아하던 음식들이 거부감이 드는 걸 보면 음식 먹는 것도 결국 습관이고 길들여진 건데 올바로 길들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당뇨식은 환자식이 아니고 정상식이며 건강식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앞으로도 평생 동안 올바른 식습관을 배우고 또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제 주위 사람들한테도 권해보지만 실천까지 가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이 포럼에는 정말 정신력이 대단하신 분들이 모이셨구나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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