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먹을 때 진짜 개빡치는 거 1순위 .JPG > 자유게시판

진짜 제일 빡치는 게 천사채 위에 회 올려서 주는 집들..;;

대체 심리가 뭡니까 양 많아보이게 하려고

그 위에 흰색 회 올려줘도 육안으로 가시적으로 다 회랑 구분됩니다. 누구도 헷갈려하지 않아요. 양 많아보이지도 않고 볼륨감이 커지지도 않습니다.;;

이거 깔아놓으면 회 젓가락으로 덜어서 가져갈 때 자꾸 밑에 천사채가 달라붙어서 따라옵니다. 그래서 원치 않는 천사채가 입 속에 같이 들어가서 맛을 해침...;; 진짜 절대 가지 말아야 할 집 1순위;;

자 횟집 사장님들 잘 보세요. 제가 Cheat Sheet 알려드립니다.

요즘 트렌드는 돌 받침대입니다. 냉장고에 하루종일 넣어두면 손님상에 내놓아도 4시간 이상 냉기를 계속 내뿜기 때문에 회의 냉기도 유지할 수 있고, 또 앞서 말한 달라붙어서 따라가는 문제도 해결이 가능하고,

표면이 둥글기 때문에 회의 수분이 아래로 스며내려가는 것도 천사채랑 똑같이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거 뭐 파는 데는 많으니까 알아서 찾아보시고요..

진짜 천사채 깔아주는 집은 그냥 빨리 다 망했으면 좋겠음.. 운 안 좋아서 걸리면 진짜 그 다음날까지 기분 안 좋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