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는 말을 자주 하는 아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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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인데요. 고맙다는 말을 달고 살아요. 밥주면 일단 고마워 잘먹을게~ 하고 먹으면서 좀 맛있다 싶으면 이렇게 맛있는걸 내가 먹게 해줘서 고마워~ 엄마가 음식을 잘해~ 해요. ㅎㅎ 화장실 무섭다고 앞에 있어달래서 좀 있어주면 내가 힘들때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하고요. 공부시키면서 내용 가르쳐주면 잘 가르쳐줘서 고마워~ 엄마가 참 잘 가르쳐! 그러더라고요 ㅎ 하루동안 고맙다는 말을 못해도 5번 10번 하는거 같아요. ㅎㅎ 아이 어릴때부터 제가 늘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하고 뭐 심부름 시키고 나면 고맙다고 했거든요. 혼내거나 하고 나서도 엄마 얘기 잘 들어주고 이해해줘서 고마워 라고 마무리 ㅎㅎ 그래서 배운거 같기도 하고요..ㅎㅎ 지금도 물티슈 하나만 갖다달라고 시키고 갖다줘도 고마워~ 하거든요.
근데 얼마전에 편지에 공짜로 키워줘서 고마워 라고 썼더라고요 ㅋㅋ 그래도 감사의 마음이니 뭐..괜찮죠.. 🤣
고마워를 서로서로 자주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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