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에게 화내서 울렸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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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절부터 자주 울렸었는데,
제가 트라우마 정도는 아닌데, 저는 최대한 제가 예민한 성격인 걸 알다보니, 제 멘탈의 수준을 높이고, 저와 무관한 부분에서 관심을 끄는걸 적응하다보니 일상생활에서 짜증내는 경우는 일년에 1번 있을까 말까입니다.
제가 화 또는 짜증이 날 경우에는
1. 제가 불합리한 상황에서 상대가 심하게 예의 없는 경우
2. 매너(4가지) 없는 사람(최대한 피하지만, 직면한 경우)
남녀불문 그냥 저 상황 직면하면 본성이 나옵니다.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습니다. 저는 마음먹으면 끝까지 돌진하는 성향이라서, 뒤는 생각 안합니다.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하는 성향이기도 하구요.
문제는 와이프가 사소한 일로 짜증내면, 연애 초반에는 매번 똑같이 짜증내주고, 이후 논리적으로 "사소한 짜증을 내면, 상대도 감정적 자극이 갈 수도 있으니깐 안했으면 좋겠다." "뭘해도 좋은데, 평소에 짜증만 안냈으면 좋겠다."
해서, 그래도 몇년 만나고 결혼해서 와이프도 저한테 적응 해서 짜증내는 경우는 없는데, 문제는 몇번 저한테 요구했던 걸 제가 안해줬던 걸 쌓아뒀다가 짜증나지 않은 상황에 내네요 ㅠㅠ
여자는 호르몬 영향이 큰 지, 그 날 부근에도 사소한 짜증 부리는 건 넘기는데, 흠흠...
와이프 울때마다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
참고로 말로는 누구한테 져본 적 없습니다. 막장인 사람도 제 앞에서는 다 고분해지구요.
평소에 저는 와이프가 엄청 투정부려도 짜증이 나지 않는 성격이구요. 상대가 짜증을 내면 그때부터 상대에게 집중도가 높아지기 시작합니다. 상대 기를 죽여야 하는 성격인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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