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낮에 엄마가 다녀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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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이면 두번째 기일입니다 돌아가시고 외할머니랑 이모님들이랑 담소 나누시느라 그러셨는지 한 번도 안오시더니 (얼마전에 아주 잠깐 다녀가시긴했는데 정말 잠깐...) 아까 낮잠을 자는데 처음으로 오래 다녀가셨어요 꿈속에서도 우리 엄마 돌아가셨는데 이거 꿈인지 생시인지 꿈인것 같긴한데 생시인것 같기도하고..... 눈뜨지말아야지.... 막내이모한테 전화걸어서 오라고해야지 등등 계속 반복이였죠
암튼 정말 한참을 웃고 떠들고 한참을 놀다 가셨어요 그런데 참 야속한건 엄마 얼굴이 흐릿해요 블러처리 된것 처럼 웃음소리는 생생한데 얼굴만 안보였어요 내일 모레면 오십인데 눈뜨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잘~~ 살다가 꼭 우리 엄마 찾으러 가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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