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사업인 연합 밴드에서 난카이 대지진 이야기 > 자유게시판

정부나 지자체 지원 정책 등 여러 정보들을 공유하는 밴드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이 밴드가 나름 괜찮은 구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등산, 모임, 회식도 있고 회원 간에 유대도 좋습니다.

문제는 운영진이 빠라는 점과 회원들 상당수도 사업주들이라 나이가 많은 편이라 대체적으로 빠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얼마 전에 누가 난카이 대지진 예상 기사를 올렸습니다.

내용인즉 일본 난카이에 대지진 우려가 있다, 일본에 대지진이 나면 한국 경제는 어떻게 될까 라는 식의 글을 누가 올렸던 겁니다.

그 글의 댓글들을 보니 일본이 망하면 한국 경제도 망한다는듯이 분위기가 참 깝깝한 소리들을 하는데, 서로가 서로의 댓글에 공감 표시 버튼 팡팡 눌러주고 가관이 아니더군요.

그러다 어느 회원이 일본에 난민들이 우리나라로 오려고 하면 어떻게 도와줘야 하겠냐고 댓글을 달자 또 여기에 왜구들을 향한 오지랖 착한병이 또 도저서 대댓글들이 달리고 서로 추천들 하고 난리가 아니더군요.

결국 이 노친네들 깝깝한 짓거리에 제가 아래 자료를 올리고 댓글을 달아줬습니다.

"당연히 일본이 원하는 방식으로 해주어야죠. 일본에 난민들이 우리나라에 몰려오면 우리 해군은 대한해협 앞바다에서 전원 사살해야죠."하고 댓글을 달았습니다.

자, 그러자 제 글에는 추천 딸랑 두개 달리고 분위기가 싸해졌습니다.

그래서 댓글 하나 더 달고 마무리 했습니다.

"난카이가 설령 해저 밑으로 가라앉아도 생존자들은 다른 일본 지역에 살든가 하고 일본 정부가 알아서 할 일을 오지라퍼 한국인들이 난민 유입을 걱정하고 돕자는 한심한 소리나 합니까 동일본 대지진 때 오지랖 성금을 그렇게 하고 왜구들한테 뒤통수 거나하게 맞고 또 성금 운동 할 태세입니다 그려. 그딴 어문지드러지는 돈이 있거든 독립투사 가정에 기부하고 좀 똑바로 사는 한국인이 되자고 하고 마무리 했습니다."

그 댓글을 쓰고나서도 참 착잡하더군요.

저는 내 조국 대한민국에서 한국인과 살고 싶지 자신의 조국은 뒤로 하고 적국 걱정이나 우선하는 머저리들과 같이 살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