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은 가만히 있어!" 나경원 한마디에 법사위 '개점휴업'…국회 첫날부터 '막장 드라마'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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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3일 첫 전체회의부터 거센 파열음을 내며 22대 국회 초반부터 험난한 정국을 예고했다. 회의 시작부터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법사위 간사 선임 문제를 두고 여야 간 첨예한 대립이 펼쳐졌고, 이 과정에서 나 의원의 과거 이력과 발언이 도마 위에 오르며 회의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날 법사위의 핵심 쟁점은 국민의힘 소속 나경원 의원의 간사 선임 문제였다. 야당 의원들은 나 의원의 과거 '계엄 해제 표결 불참' 이력을 거론하며 그의 간사 자격에 대한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본인이 윤석열 내란 옹호한 것 사과나 하시라"며 직격탄을 날렸고,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 역시 "간사까지 탐내실 줄이야. 5선이나 되셔서. 내란 앞잡이에 준하는 나경원 의원이 어떻게 이 법사위의 간사를 한단 말입니까"라며 맹비난을 쏟아냈다. 야당은 나 의원이 과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검찰총장 직무정지 사태 당시 '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했던 점을 들어 그가 법치주의를 훼손했다는 주장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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