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구입 고민입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 자유게시판

혼수로 샀던 LG광파오븐을 15년만에 보내고 그보다 작지만 전자렌지겸 전기오븐을 SK매직 중저가 모델로 장만해 쓰고 있습니다. 여기에 에어프라이어 기능이 있는데, 집에 있는 바스켓 에어프라이어보다 성능이 못한 느낌입니다. (사실 오븐도 만족할만하지 않습니다. 그냥 렌지로만 9할 사용중입니다.)

예전부터 쓰던 바스켓 에어프라이어는 오래되도 쓸만은 했는데, 집사람이 너무 오래되서 냄새도 나고 바꾸었으면 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요즘 나온 오븐형을 사는 것이 어떠냐고 합니다. 고민의 포인트는 여기서 시작입니다. 뽐뿌 검색을 해보니 여러 선택지들 중 몇가지로 좁혀졌습니다.

1. 쿠진아트 TOA-70KR. 일단 오븐형의 대세로 느껴집니다.

2. 리하스 KHD-18L. 마찬가지 오븐형인데, 초기 불량품 클레임이 많았지만 현재는 큰 이슈는 없어 보이고, 출력이 좋은게 장점 그리고 쿠진아트 보다 저렴합니다.

3. 닌자 AG301KR. 평가는 좋습니다. 에프기능보단 고기 그릴용 기능으로 극찬인 듯 하고, 에프기능을 주로  사용한다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스테이크류를 제가 에프로 리버스시어링을 가끔 해주는데 다들 좋아합니다. 번거로워서 집사람은 잘 안하는데, 이거 있음 집사람이 혼자도 쉽게 하지 않을까 생각도 되구요. ^^

4. 풀무원 스팀쿡. 이건 어제부터 검색하기 시작했는데, 아직 모델을 고르지 못했습니다. 어느 댓글에 스팀이 요즘 대세인데 라는 말을 보고 후보군에 넣었습니다. 다나와 1번이 AV12E10CC인데, 그밑에 작은 용량 AV15D11 24년 상반기 히트모델로 꽤 팔린듯 합니다. 혹시 사용하고 계신분 있으시면 평가를 좀 부탁드립니다.

주로 용도는 냉동식품(만두, 돈까스, 치킨, 치즈스틱, 핫도그) 데우기가 7할은 되구요. 고구마와 치킨(신좆는 주기적으로 오븐 대용으로 구워 먹습니다. 스테이크, 삼겹살 등은 가끔 해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