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3개) 영화 리볼버 후기 입니다. > 자유게시판

뽐뿌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오늘 개봉한 영화 리볼버를 극장에서 관람하였습니다.

오랫만에 극장 스크린에서 보는 전도연 배우, 그리고 나날히 연기가 늘어나는데 얼굴도 너무 잘생긴 지창욱 배우, 그리고 대세 배우 임지연 배우까지!! 환상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많이 했었던 영화입니다.

캐스팅이.. 조연에 김준한 배우, 김종수 배우, 정만식 배우, 그리고 우정출연한  정재영 배우, 이정재 배우, 그리고 특별 출연한 전헤진 배우 까지 캐스팅이 미쳤습니다.

캐스팅은 이미 다 오픈되어있고, 네이버 영화 정보에도 나오니 스프일러는 아닙니다~

우선 배우들의 연기가 미쳤습니다. 전도연 배우는 역시 대배우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고, 지창욱 배우의 양아치 연기, 그리고 임지연 배우의 미워할수 없는 톡톡튀는 연기가 볼만했습니다.

무엇보다 우정 출연이여서 화면에 많이 나오진 않았지만, 모 배우가 전체적인 스토리를 지배하고 있네요.^^ 

스포땜에 자세한 내용은 언급못하겠네요. 

아쉬운 점을 이야기하자면..

일단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잔잔합니다. 복수극이라고해서 그리고 전도연 배우가 나와서 이전에 출연작인 길복순에서와 같은 액션을 기대하셨다면 전반적으로 아쉬울것입니다. 액션신이 나오긴하는데 비중은 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스토리가.. 어떤 사건을 중심으로 진행되어서 무엇인가 추리해가면서 전체적인 전말이 다 풀어지길 기대했었는데..

뭔가 대사 등을 통해서 그 사건에 대해서 정리가 되어가는것 같은데, 그건 극중 인물들이 이해가 되는것일뿐 관객 입장에서는 좀 답답했습니다. 

그 사건을 모두 상세히 설명을 해주면 영화가 늘어질것 같아서 감독이 생략한것 같긴한데, 스토리가 완벽하게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임지연 배우가 맡은 배역이 영화 안에서 유일하게 통통튀는 배역이긴한데, 영화속에서 임지연 배우가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등에 대한 개연성 이유도 전혀 못느껴서, 저 인물이 왜 저러지 그런 생각이 들긴했네요. 그리고 잔잔한 영화속에서 임지연 배우가 담당한 인물의 톡톡튀는 행동이 조금 튀어서 영화 전체 분위기와 조금 안어울리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결말도 예상보다는 반전도 없고, 조금 허무하게 끝난듯해서 아쉬웠습니다.

종합적으로 화려한 액션의 복수극이 아닌 잔잔한 분위기의 복수극이며 액션보다는 서사와 스토리에 집중한 듯한데, 그 서사와 스토리, 개연성 등에서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