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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있는 계곡 갔다가 몰상식하다고 ?겨났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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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유진팬
댓글 0건 조회 362회 작성일 24-08-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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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랑 같이 폭포랑 그아래 계곡이 있는 곳엘 갔거든요.


가니까 애들도 어른들도 꽤 있고 발담그고 애들은 물에 들어가고, 일부 연세 좀 있으신 어르신 두분은


상의탈의하시고 시원하게 물가에 앉아 쉬고계시고 런닝만 입고 계신분들도 있고


 


저도 폭포 바로 밑까지 가서 폭포수도 구경하고 물에 발도 담그고 그러고 있었는데


갑자기 저쪽 폭포랑 계곡 내려오는 입구쪽 위에서 왠 60대 아주머님이


소리를 치면서 나오라는거예요. 여기는 피서지가 아니다, 문화유산이고 명승지에서 어디


몰상식하게 옷을 벗고 물놀이를 하고 그러냐면서 외국인들 보기 창피하지 않냐는 둥


까랑까랑 나이드신 아주머님의 시장바닥 싸우는 듯한 외침에 일부 몇분은


왜 그렇게 화를 내냐, 여기서 왜 물놀이하고 쉬면 안되냐, 당신 뭐냐~ 하면서 반항하기 시작했고


점점 진짜 시장바닥 싸움터가 되어가고 전 아이들 보기 민망해서 얼른 정리해서 자리를 떴습니다.


 


저희를 내은 분은 거기 관광해설사 분이시라 하던데 너무 무섭게 하더라구요.


나오는데 어떤 어르신 남자분이 입고있는 상의를 벗어젖히며 나두 여기서 옷벗고 있을테니 물에 발담그고


놀고 있을테니 어디 내을거면 경찰 불러오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그뒤로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해설사 아주머님 말씀데로 몰상식한 피서객의 모습때문에 외국인에게 창피한게 아니라


그 아주머님이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사람들을 내으려하면서 싸움이 나고 조용하고 아름답던 그곳을


시장바닥으로 만든 상황이 더 창피해서 참 외국인분들께 멀리까지 왔는데 미안하고 창피한 마음이었네요.


 


좀 가까이 와서 조곤조곤 설명하면서 사람들은 내보내던지 하지 왜 큰 싸움을 일으키고 말았는지 안타까웠습니다.


 


그나저나 살다살다 폭포 갔다가 겨나본건 처음이네요.


문화유산, 명승지 뭐 그런거라고 얌전히 구경만 하라는 건데 


나올때 아무리 자세히 찾아봐도 취사행위, 흡연 금지라는 안내현수막 말고는 아무런 안내내용도 없던데


저럴거면 그냥 폭포랑 그아래 계곡을 막아서 주변서 구경만 하고 하게 하던가 하는게 좋을거같더라구요.


 


앞으론 해설사가 있는 그런 곳에선 조심해서 알아보고 행동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나저나 웃통벗어던지고 경찰 불러서 끌어내보라고 하신 아저씨분 어찌되셨을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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