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 물린 진돗개 소식
페이지 정보

본문
어제 사고 후 아침 여섯시에 잠들고 몇시간 못 잤었어서 멍멍이 치료 끝나고 집와서 정신도 없고 제 몸도 아파서 쉬었네요 전 차사고 나서 부상 치료 중에 겹쳐서 또 사고나서 여기저기 부상에 발목 부상이라 여태 조금씩 살살 걸어왔는데.. 게다가 갈비뼈 골절된지 아직 한달도 안 지난 몸상태에 20키로 가까운 애를 2시간 넘게 들고와서.. 몸이 아파요 ㅜㅜ 고라니 꿩 등 야생동물 있어서 품안에서 가만히를 못 있음.. 왜 도움 청하지 아픈 몸으로 왜 안고 왔냐 꾀병아니냐 저녁에 사람없는 산책로에다가.. 폰도 놓고 나갔어요 ㅜㅜ 근육이 다 빠진 몸상태라 오면서 그로기상태로 집에옴
아무튼 인터넷 찾아보니 치료없이도 대부분 낫는다는 글이 많았고 낫는다는 게 안 아픈 게 아니니깐 치료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 중형 대형견도 갑자기 죽는 안 좋은 글도 있어서 주사맞고 약처방 받아왔어요 어젠 뱀에 물렸어도 생각보다는 상태는 좋았네요.. 물론 활기는 없었지만.. 기운이 나는지 손님 누군가와서 김박스 놓고갔는데 우렁차게 짖네요
사진은 옆집 닭 우는 소리에 경계태세 억지로 드레싱하느라 깨갱거리고 난리났는데 이후로 저만 보면 여기저기 도망다님.. 하지만 옥상문은 닫아놈 현관문도 닫아놈 독 안에 든 멍멍쥐 도망가지마 ㅜㅜ 사진처럼 발이 저렇게 부었었어요 지금은 좀 가라앉음 어젠 24시하는 병원이 주변에 없다는 말이였어요 옆도시도 없고 옆옆도시까지 가야하는 아마 어제 몸상태로 안 자고 운전했으면 무슨 사단 났을듯해요
고기 vs 산책 둘 중 산책을 더 좋아해요.. 뱀에 물려서 병원가려고 산책줄 잡았더니 산책가는줄 알고 절뚝거리며 신나게 오는 산책광..
걱정해주신 분들도 많았고 비난받는 것도 있었는데.. 부족한 견주 맞네요.. 1년반 넘게 산책하며 뱀에 운 좋게 안 물렸던 거네요.. ㅜㅜ 지금 전 제정신이 아닙니다 몸 정신 둘다 힘드네요 뭐라썼는지 모르겠어요 저만 보면 저 발로 도망다니는... 소독한다고 두번 난리쳤더니.. 원래는 와서 부비부비하는데 언제 다시 부비부비하려나.. 난리쳐서 죄송해요 뱀조심하세요.. 근데 병원에서도 크게는 생각 안 하는 느낌 큰개들은 웬만하면 다 산다며.. 오히려 다른 견주님들이 난리 대기하던 견주님들 다 소형견 견주분들
여기서부터 정상 멍멍이 시절이에요
|
- 이전글치킨 100조각 먹은 쯔양 혈당 상태 ㄷㄷ..jpg 25.09.13
- 다음글요즘 이준석 조용한 이유 ㄷ..Jpg 25.09.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