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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전기차 화재 역시나 스프링클러 미작동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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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산인1
댓글 0건 조회 430회 작성일 24-08-05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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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뽐뿌에 아래와 같은 글 남겼었는데,

 

역시나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는 스프링클러 미작동이 문제였던 걸로 밝혀졌네요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620690 

 

전기차 화재는 내연차 화재와 비슷하니 너무 큰 걱정도, 두려워할 필요도 없습니다.

 

 

 

 

 

 

 

스프링클러 20분 분사는 화재진화용이 아니라 소방서의 인원들이 도착해서 대응시간을 벌어주는 용도 입니다.

 

그리고 그 정도의 시간만 벌어줘도 소방차들이 그 시간안에 도착해서 충분히 화재진압이 가능합니다.

IMG_3884.jpeg

지금까지의 전기차 화재는 기존 내연차 화재와 다를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청라 사건의 경우 기존 전기차 화재와 다른 양상을 보여줍니다.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시 1~2대 전소되던 수준이던게

 

IMG_3890.jpeg

위와 같은 피해를 입혔습니다.

 

왜 유독 이번에만 이런 피해가 일어났을까요

 

 

 

또 지하주차장 화재는 전기차만 이러한 피해를 입힐까요

 

https://www.youtube.com/watchv=RKO5_R4E29Isi=LWkyZ0u-up44PEi4 

 

 

https://m.knnews.co.kr/mView.phpid... 

 

 아니죠 평소 내연기관차도 금방 진화되거나 1~2대 전소 수준이 끝인데, 이번 청라 사건과 마찬가지로 지하주차장에서 큰 피해를 입힌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럼 다른 경우는

 

https://n.news.naver.com/mnews/arti... 

 네 보시다시피 지하주차장에서 사람의 실수() + lpg의 경우에는 무려 600여대의 파손이 일어났군요.

 

 

전기차나 내연차나 기타 다른 사유로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났을 경우 아주 간단()하게 진압이 되는데,

가끔가다 특출나게 엄청나게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생기는 겁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번 청라와 위 대형 피해 사건들의 특징은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경우에 발생 되었습니다.

 

 

스프링클러 그거 지하주차장 화재시에 쓸모 없는 거 아냐

라고 하실 수 있는데 실제로는

 

 

 

이미 준비되고 있는 전기차 지하주차장 화재 대응법 (파트2) : 클리앙 (파트 1) https://www.clien.net/service/board... 3. 지하주차장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연구 위에서 연구된 소방전략을 바탕으로 지하주차장을 위한 소방시설에 대한 연구가 완료 됩니다. 지하주차장에 설치되는 소방시설이란 바로 스프링클러 입니다. 4가지 시나리오를 만들어서, 기존에 이미 지하주차장 천장에 설치되어 있는 상부 스프링클러, 그리고 차량 밑바닥을 향하도록 바닥에 설치한 하부 스프링클러, 이 스프링클러들의 작동 조합으로 화재 확산 예방을 테스트 합니다. 먼저 기존의 상부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는 시나리오에서 EV6를 태워봅니다. 주변 차량의 도장면에 손상은 있었지만 화재가 전혀 번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청라 지하주차장 화재에서도 스프링클러가 작동했다면() 화재의 확산을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번에는 하부에 추가한 스프링클러까지 함께 작동하는 시나리오에서 전기차를 태웁니다. 주변 차량의 도장면에 손상은 있었지만 화재가 전혀 번지지 않았고, 무엇보다 하부 냉각효과에 의해서 배터리의 열연쇄가 더 천천히 진행되면서, 열연쇄 지속시간은 더 길어졌지만 인접차량 손상정도를 더 낮출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기존의 스프링클러도 잘 작동만한다면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화재에 의한 확산을 막을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하부 스프링클러를 바닦에 설치하면 더욱 큰 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재 주거지의 스프링클러가 잘 작동하는지 체크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하부 스프링클러 설치를 위한 소방법의 개정. 사실 이제부터는 행정과 입법이 속도를 내야할 차례입니다. 어떻게 소방법, 건축법을 개정하고 어떤 방식으로 하부 스프링클러 설치규약을 만들 것인가 설치된 스프링클러의 작동 적합성 시험 규정은 어떻게 만들 것인가 등등의 업무들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부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무리 이렇듯 소방에 힘써주시는 분들은 일찍부터 현장에서 겪고, 연구하고, 실증하고 미리 대비하고 계십니다. 나머지는 이렇게 개발된 대응책들이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일일 것 같습니다. 노력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https://m.clien.net/service/board/c... 

 

 지하주차장에서 화재시 전기차는 물론 내연기관차의 피해 확산을 막는데 크게 도움이 됩니다.

 

 

 

 

 

 

 

전기차는 열폭주 라는게 있어서 빵빵 터지고 근처도 못가고 몇시간 동안 불타오른다고!!! 열폭주 때문에 진압을 못해서 이런 큰 사고가 난 거라고!!!

 

 

 

 

라고 얘기하실 분들이 많겠죠.

 

열폭주라는 단어 때문에 무슨 엄청난 폭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실제 전기차 화재 영상 한 번 보시죠.

 

https://www.youtube.com/watchv=ZDmK4-jCCm8si=M8RKReg9ZRDmmQ-V 

 

전기차 배터리에 불이 붙었고 화재 최대치까지 기다렸다가 물을 뿌리니 진압되네요 얼래

열폭주라고 했는데  열폭주 때문에 활활 타올라서 접근도 못해야 하는데..

 

그런데 소방관이 화재가 난 전기차 창문도 깨고, 지게차로도 들고 하고 싶은거 다하는 군요

이상하죠

 

이건 열폭주에 대해 오해를 하셔서 그런 겁니다.

열폭주가 불이 활활 타오르는게 아니에요.

쉽게 말하자면 잔존 불이 있어서 옆의 또다른 배터리셀에 불이 옮겨붙어 쉽게 꺼지지 않을 뿐 불을 거의 꺼트릴 수 있습니다.

 

이게 열폭주의 정체에요.

 

 

이래서 이제껏 기존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때는 대부분 1~2대 전소되고 끝났던 겁니다.

IMG_3881.jpeg

 

 

 우리가 여기서 생각해야 될 점은

 

 

 

내연차든, 전기차든, 사람의 실수 + lpg든 지하주차장 화재시 

1~2대 전소로 끝이 났었는데, 왜 유독 가끔가다 화재 발화 원인과 상관없이 큰 피해가 벌어지느냐 입니다.

 

위에도 설명했지만

그 큰 피해들이 벌어졌을 때의 공통점을 쉽게 알 수 있죠

 

이번 청라 사건에서

스프링클러가 작동되었다 안되었다 뭐 말 좀 있던거 같던데,

결과를 좀 더 기다려 봐야 하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프링클러가 어떠한 이유에서든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뒤늦게 작동했거나 물이 제대로 분사가 되지 않았던가 아니면 작동을 하지 않았던가 말이죠.

 

그리고 여기서 만약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았다면

벤츠 또는 배터리 회사가 차주 또는 차주와 그 옆차량 까지만 배상하고,

아파트 관리주체가 나머지 차량 및 피해에 대해 배상을 해야할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차주는 판례상 구상권 같은 책임을 지는 일은 없을꺼구요.

 

뭐 어디까지나 저의 예상일 뿐, 어떻게 될지는 지켜 봐야 할 듯 하구요.

 

 

전기차에 대해 너무 크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 글을

작성 했습니다.

생각처럼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아몰랑 무조건 전기차가 나쁜거야!! 라고 하시면 딱히 반박할 생각은 없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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