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을 불과 2주전에 35불에 들어갔는데 지금 ㅋ > 자유게시판

대충 년에 100만원정도 벌었어요.(월100 아님 주의 ㅋ)

그냥 학교다닐때 배운거 녹슬지 않게 시작 한거라 

뭐 그냥 힘든것도 아니고, 돈을 바란것도 아니고 해서

번거는 모았다가 와이프 명품백 사주고, 

집 가전중 필수는 아닌데 있으면 좋고 한것들 좀 사고 그랬어요.ㅎㅎ

암튼, 그런데

이번에 한 100정도 모은걸 처음으로 인텔에 투자했거든요

인암대전 관심이 많았고, 펫겔싱어 CEO도 여러가지로 의미가 있었고,

자사 파운드리를 과감히 포기하고(사실 포기보다는 선택과 집중에 가깝지만),  

TSMC로 파운드리 다채널화 한것도 좋다고 봤고. 

서버쪽도 에픽에 점유율을 많이 뺏기긴 했어도, 뒤쳐진 공정으로 선방했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13세대, 14세대 오류문제로 딱 들어가기 좋다고 판단했는데

딱 들어가면 안되는 타이밍이었네요 ㅋㅋ

그동안 주식은 전혀 모르고 어디 이벤트로 한주, 받은거만 있고,

(배당 준다고 우편도 오고 하는데, 어느 계좌로 들어오는지도 모를정도 ㅋ)

한번도 투자나 이런걸 해본적도 없는데 ㅋ

어쩜 타이밍이 이렇게 ㅋㅋㅋ

근데, 지금 인텔 주식 가격과, 하락률(정확히 -38%)을 보면

화보다 허탈안 웃음이 나옵니다. ㅋㅋ

망할 회사는 아닌거 같아서 말이 좋아 길게 보자 하지만

주식보면 웃음만 나오네요 ㅋㅋ

도박도 초반에는 따게 해준다는데 첫 투자가 이모양이면

'너는 정말 주식하지 말아라' 라는 주식신께서 하는 말씀이겠죠 ㅋㅋ

암튼, 뭐 그렇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