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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베니카
댓글 0건 조회 124회 작성일 25-09-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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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하락, DC의 부상, 그리고 제임스 본드의 부활





Variety는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8개 영화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스코어카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극장가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수십 년간 이어온 대표 시리즈들이 창의성, 수익성, 시장 점유율 면에서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평가 요소는 크게 세 가지다.





1. 박스오피스 성적 – 2010년부터 2024년까지의 평균 성적(2020~2021 팬데믹 기간 제외)과 최근작을 비교해 흥행 추세를 파악.

2. 제작비 대비 수익성 – 손익분기점(전 세계 수익이 제작비의 두 배)을 기준으로, 최근작의 비용 효율성 분석.

3. 업계 전문가 평가 – 스튜디오 관계자, 에이전트, 감독 등 20여 명에게서 ‘창의성’, ‘상업적 잠재력’, ‘시장 포화도’를 1~10점으로 평가받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 박스오피스: ⬇️

- 수익성: ➡️





마블은 한때 절대 강자였으나, 올해 개봉한 3편의 영화가 모두 전작 대비 크게 부진하며 간신히 손익을 넘겼다. 특히 마케팅 비용을 고려하면 이익 폭은 거의 없다는 분석이다.

디즈니+를 중심으로 한 과도한 스트리밍 확장으로 시장 포화도가 최고 수준에 달했으며, 이는 시리즈 피로도를 높였다.





한 에이전트는 “MCU 합류가 여전히 인생을 바꾸는 기회이긴 하지만, 5년 전만큼 출연을 원하는 배우는 줄었다”고 말했다.

두 편의 <어벤져스> 신작은 “탄탄하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독립 영화들은 점점 ‘굳이 안 봐도 되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DC 유니버스(DCU)

- 박스오피스: ⬆️

- 수익성: ↗️





제임스 건의 리부트 1탄인 <슈퍼맨>은 2013년 <맨 오브 스틸>보다 낮은 성적을 거뒀지만, 팬데믹 이후 부진했던 DC 영화들을 훌쩍 넘어섰다.

“첫 작품을 잘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건 감독이 그걸 해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2026년 개봉 예정작 <슈퍼걸>, <클레이페이스>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향후 흥행 잠재력 평가는 중간 수준에 머물렀다.






쥬라기 시리즈

- 박스오피스: ↘️

- 수익성: ⬆️





올여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흥행 2위를 기록했으나, 시리즈 최초로 10억 달러를 넘기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누가 출연하든 공룡 영화는 여전히 먹힌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공룡이 사람을 잡아먹는’ 반복되는 공식에 대한 피로감이 크며, 창의성 점수는 낮았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와 테마파크의 인기 덕에 시장 포화도는 높게 유지되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 박스오피스: ➡️

- 수익성: ⬇️





톰 크루즈가 출연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시리즈 평균 수준의 흥행을 거뒀지만, 4억 달러에 달하는 제작비로 인해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톰 크루즈가 시리즈 그 자체인데, 그의 은퇴 이후 프랜차이즈의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우려했다.

관객층이 고령화되면서 세대교체 문제도 떠오르고 있다.






헝거 게임

- 박스오피스: ⬇️

- 수익성: ⬆️





2023년작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흥행이 낮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제작비로 손익을 맞췄다.

영 어덜트 기반의 충성도 높은 팬층이 강점으로 꼽혔다.





2026년 신작 <헝거게임: 수확의 일출>은 랄프 파인즈, 엘르 패닝, 제시 플레몬스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지만, 캣니스(제니퍼 로렌스)의 부재가 약점으로 지적됐다.






스타워즈

- 박스오피스: ↘️

- 수익성: ↗️





2019년 이후 첫 극장 개봉작 <만달로리안과 그로구>가 2026년에 공개되지만, 디즈니+ 시리즈와 게임, 굿즈 등으로 브랜드는 여전히 포화 상태다.





팬들은 창의성 부족을 우려하고 있으며, 개발 중인 프로젝트가 너무 많아 방향성이 흐려졌다는 비판이 나온다.

“너무 많은 걸 만들어 특별함이 사라졌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제임스 본드

- 박스오피스: ↗️

- 수익성: ⬆️





다니엘 크레이그의 은퇴 후, 본드 시리즈는 전면 리부트된다.

새 프로듀서로 에이미 파스칼과 데이비드 헤이먼, 각본가 스티븐 나이트, 그리고 드니 빌뇌브 감독이 합류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대 최고의 감독이 합류했다”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007 캐스팅은 2026년에 결정되며, 개봉은 2028년으로 예정돼 있어 시장 포화도는 낮게 나타났다.

아마존이 향후 확장을 시도할 경우 브랜드 희석 가능성도 우려된다.






스타트렉

박스오피스: ⬇️

수익성: ↘️





2016년 <스타트렉 비욘드> 이후 9년간 신작 영화가 없는 상황이다.

Paramount+의 TV 시리즈는 활발하지만, 영화 흥행 한계치가 5억 달러에 불과해 “TV 중심의 브랜드”로 굳어지는 중이다.





업계에서는 “2009년 J.J. 에이브럼스 리부트의 신선함이 사라졌다”며, 새로운 감독의 혁신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 평가

⦁ 마블은 한때 제왕의 자리를 지켰지만, 독립 영화의 매력이 감소하며 급격한 하락세.

⦁ DC는 제임스 건의 성공적인 첫발로 재도약 가능성을 입증.

⦁ 쥬라기 시리즈는 여전히 안정적이나 창의성 결여로 한계가 명확.

⦁ 스타워즈는 브랜드 파워는 강력하지만 ‘특별함’ 회복이 관건.

⦁ 제임스 본드는 드니 빌뇌브 합류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음.

⦁ 미션 임파서블과 스타트렉은 미래 방향성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어떤 프랜차이즈도 완벽하지 않으며 모두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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